저는 경상도, 구체적으로 대구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느낀건데 2 E와 5 O가 동일하게 발음되더군요.
2 E는 이미 유명하니 패스하고~
5와 O는 경험담으로 말하자면
일산 모 영화관에서 표예매하는데
자리 선택 하는 단계에서 "O열 1번2번 주세요."라고 했더니
못알아먹더군요.
제가 그냥 "끝자리 1,2번이요"라고하니~
직원이 "아~ O열 1,2번이요?" 하더군요
이때 직원의 O발음이 저에겐 숫자 5발음으로 들렸습니다.
즉, 저의 경상도 O발음은 그 분에겐 굉장히 낯설게 들렸단 말이지요.
재미도 있고, 예전에 떠돌았던 2의 E승 사건도 있고 해서
경상도 발음과 서울 발음 중 어느 것이 원어민 발음과 유사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결론은 경상도 발음입니다.
ABC송 들어보시고 따라 불러보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