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1 친목질의 결말
1.2 인터넷 커뮤니티의 친목질
1.3 온라인 게임의 친목질
1.4 사회생활의 친목질
2친목질이 미치는 악영향
3 친목종자들의 문제점
4 친목질을 유발하기 쉬운 조건들
5 친목질을 막기 위한 노력
6 친목질에 대한 그 외의 이야기
6.1 디시인사이드와 친목질
7 친목질의 특이한 예
8 친목질을 하다가 망했어요가 된 사례
9 분류상의 애매함
10 지나친 친목배척
11 관련 항목
첫 번째, 국가와 같이 새로운 사람이 내부에서 생성될 수 있는 집단의 경우 집단 자체가 망하지는 않는다[1]. 하지만 그곳은 철저하게 갈라파고스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외부와의 경쟁이 있을때 처참하게 무너지는 것이 불가피하다. 친목질이 국가 등의 효율성을 심하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친목질로 망했던 조선왕조의 세도정치가 좋은 예. 두 번째, 인터넷 커뮤니티처럼 내부에서 새로운 사용자가 생성되는 것이 제한되는 경우 집단 내의 사람이 한 명씩 줄어들면서 결국은 집단 자체가 없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 친목질은 외부인에게 배타적이라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외부인의 유입이 없고 내부에서 생성되는 인원도 없으면 추가되는 인원은 0이고 사람이 하나 둘씩 떠난다면 인구증가는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마치 노인밖에 없는 시골 마을에서 노인이 하나 둘씩 죽어가면 결국 마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갈라파고스, 혹은 그들만의 천국에서 시한부 행복을 누린다는 점에서는 친목질 하는 자들에게 좋을 수도 있겠다. 어쨌든 집단 자체는 필연적으로 없어지게 된다. 한 마디로, 이것도 도를 넘어서게 된다면 한 집단을 몰락시켜 버릴 수 있는 만악의 근원 중 하나.
생존왕_디씨인사이드_와우 친목사바나 어떤 웹 커뮤니티에서 서로 친분을 가지게 된 사람들이, 공개된 커뮤니티에서 개인적인 친목활동을 과도하게 진행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대다수 방문자들이 이해할 수 없거나 공유하기 힘든 코드가 커뮤니티 상에 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뜬금없이 란란루 놀이를 한다든가. 집단 내 불특정다수 사이의 친목을 다지는 것 자체는 친목"질"이라고 부를 수 없다. 웹상에서 친목을 다진다는 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나 사이트 내의 특정 네임드들이 위상이 높을 경우 친목질이나 텃세 등의 표현을 쓰며 비하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잘 설명해 주도록 하자. 정상적인 친목활동과 친목질의 차이는 친목질을 하는 사람들은 폐쇄적인 행동을 하여 이게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게 심화되면 운영진부터 솔선하여 저희끼리 경어를 대놓고 무시함은 물론, 공개게시판을 자신들의 개인일기장인 것마냥 사용하는 무개념한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만약 어떤 커뮤니티가 개인적 잡상이나 뻘글 위주로만 올라온다거나[2] 특정 네임드가 게시판 목록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게시물들마저 댓글 수가 한두개 이하의 저조한 수준이라면 이미 손 쓰기 늦었다고 봐도 된다. 여기다 운영진만 열람 가능한 게시판이 있다거나 그나마 남아있는 인구마저 주로 IRC에서만 논다면 더 볼 것도 없이 친목질로 망했어요~ 찌질이 및 광고쟁이의 유입 차단을 이유로 게시판의 열람 권한을 제한하여 반(半)비공개 상태로 만들거나 신규 유저의 가입 조건을 까다롭게 만드는 형태 등으로 진입 문턱을 높이는 경우도 있으나, 또한 반 비공개는 오히려 친목질을 일삼을 소지가 있는 자들을 시의적절하게 자정하는 순기능도 있기 때문에 이건 꽤 다루기 조심스러운 문제.[3] 사실 비공개형 커뮤니티의 경우는 애당초 아무나 받아들일 수 없는 특정한 목적성이 있는지라 친목질이 문제고 자시고 될 것도 없다.[4] 친목질을 악용하는 고전적인 방법 중 하나로 비네임드 인원의 질문을 아주 씹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찌질한 인간들의 행동을 비웃던 사람들은 가끔 자신이 비네임드 무시의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모르고서 질문이나 글을 올렸다가 자신이 친목질의 대상에서 털렸음을 알고 당황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현실에서 학교나 직장의 아는 사람들이 무시한다는 것과 비슷하다. 일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에서 과격화하여 좆목좆끼리 하는 친목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온라인 게임 자체가 인터넷 커뮤니티와 비슷한 면모를 많이 지니고 있는 만큼, 이 또한 친목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예를 들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레이드를 가는데, 공대원을 선발할 경우 지나친 요구 조건을 들거나, 길드원이 대다수를 이루는 공대를 구성하고 드랍템을 길드원끼리 돌리는 등의 행위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 또한 친목질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이러한 친목질 또한 신규 유저의 유입을 방해하기 때문에, 게임을 운영하는 회사에서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문제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야 망해버려도 크게 손해보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겠지만, 엄청난 자금(온라인 게임은 보통 서버를 운영해야 하고, 여러 컨텐츠를 준비해야 하므로 자본이 많이 필요하다)을 투입한 게임이 망해버리는 경우 그 손실은 회사 하나를 법정 관리로 몰아가게 할 수도 있는(물론, 그 회사 직원들의 미래 또한...) 위력을 발휘하기에 온라인 게임계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과제에 속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온라인 게임의 경우 게임을 운영하는 주체인 제작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는 관리자가 친목질에 빠져 침몰하는 경우가 많으나, 게임 제작사의 경우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인 만큼 일반적인 인터넷 커뮤니티 보다 객관적으로 관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게임이 몰락하는 경우는 게임 자체가 너무나 오래되어 더 이상 흥미를 끌지 못 하게 되었을 경우 신규 유저가 자연히 줄어들게 되어 친목질이 부각되는 경우가 있으며, 제작사가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유저들의 텃세가 심해 신규 유저가 꾸준히 접속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게 되는 친목질은, 흔히 회사에서(속칭 빽 또는 낙하산) 끈끈한 인맥을 동원하여 별도의 시험도 보지 않고 들어오는 행위 등의 경우에 해당한다. 다른 말로는 지인플레이, 인맥놀이, 인맥빨, 물타기 등이 있으며, 정경유착 등의 각종 유착 행위가 대표격으로 꼽힌다. 이렇게 되면 100에 200은 부정부패로 이어지기 때문.
1) 저희끼리 반말하고 낄낄 노는 태도가 신입 회원의 적응을 저해 친목질의 악영향 중에서도 가장 빨리 나타나는 문제점. 지들끼리 형아우누나동생 하면서 하하호호 웃고 있는 게시판에 맘 편히 끼어들 수 있는 신입 회원이 있을리가 없다. 있다해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떨어져나가게 된다. 자기들끼리만 아는 얘기를 가지고 떠드는데 뭔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있겠는가? 일반적인 신입 회원들은 그 커뮤니티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유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정작 게시판에서는 주제와는 관련도 없는 얘기만을 하고 있으니... 자유게시판은 카페 성격에 맞는 글을 자유롭게 올릴수있는곳이다. 몆시에 밥을 쳐먹었니 몆시에 쳐일어났니같은건 블로그에나 싸지르자. 이러한 행위가 끝없이 가속화할경우. 게시판이 사유화(私有化)할 가능성이 있다. 네임드들끼리 낄낄대며 반말써가며 댓글릴레이 뛰고 서로 빨아주는 게시글을 올리다보니 신입회원들의 글은 자연히 없어지게되고. 가뭄에 콩나듯이 올라오는글들에는 아무도 댓글을 달아주지않게된다. 이경우에는 카페 폐쇄로 직행한다.
명심하자. 신입 회원들의 유입이 끊긴 커뮤니티는 죽은 커뮤니티다. 또한 신입회원들의 활동이 죽은 커뮤니티는 죽은 커뮤니티다 2) 파벌이 생긴다 친목질은 끼리끼리 노는 식의 행태로 심화될 가능성이 크며 커뮤니티 방문자 간의 "계층 논란" 또는 "위화감 조성 논란" 등을 불러 일으키는 불쏘시개로 작용하곤 한다. 흔히 말하는 올드비&뉴비 논쟁도 이러한 것의 일환. 학회에서도 파벌로 인한 친목질이 있어, 외부에서 제재를 가하기도 한다. 그리고 파벌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분쟁도 자주 일어나며 분쟁의 후유증 또한 무지막지하게 커진다. 1:1과 다수:다수의 싸움 중 어느 쪽이 더 심각한지는 생각해볼 필요도 없는 문제다. 심각한 경우는 추종자가 연루된 파벌 싸움으로 번져 커뮤니티를 송두리째 박살내는 경우까지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베스티즈. 이 과정에서 운영진이 친목질에 엮이게 되면 그 파괴력은 두배 세배. 운영진은 사이트를 관리하며 물의를 일으키는 회원을 처벌할 책임과 권리가 있는데, 처벌 당사자가 네임드이거나 친분이 있는 경우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기가 힘들다. 이게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오는지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회원들이 합심하여 사건을 묻으려 한다. 말 그대로 회원들간에 어떤 사건이 터져도 회원들이 '입단속'을 들먹이며 사건을 무마시키는 행위로, 간단히 네임드 회원이 공지를 무시하고 깽판을 부려도 아무도 말리지 않고 제재조차 가해지지 않는 경우가 이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네임드 회원이 편법적으로 노동과 금품을 갈취하는 악덕기업의 사원이며, 커뮤니티 내에서 새로운 희생자를 찾아 암약하는데도 네임드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 다음으로 심한 경우는 위의 사건으로 인해 해당 커뮤니티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사전의 전말이 알려져 광역 어그로를 끌게 되는 경우. 이 사건이 터지는 경우는 커뮤니티가 망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 대신 해당 커뮤니티의 위상이 급격히 떨어지게되어 결국 장기적으로 망했어요 상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꽤나 존재한다. 그러나 이 중에서 가장 끝장의 끝이라고 볼 수 있는 사례는 정모 등으로 회원들이 모였다가 사건이 터졌을 때.[5] 여기까지 오면 일단 커뮤니티 박살은 둘째고, 관련인들까지 강제 경찰서 정모를 할 정도로 번질 수도 있다. 이런 사태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만일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가해자를 신고할 것. 4) 네임드들이 규칙을 우습게알거나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 위 1번에 쓰인것과는 약간 다르게 일명 '네임드'들이 자신들이 무슨 꺵판을 쳐도 다른사람들이 후장에서 정수리까지 빨아버릴듯한 기세로 애널써킹을 해주다보니 눈에 뵈는게없어서. 초면인 사람에게도 반말을 쓰거나, 공격적인 어조를 쓰게된다,[6] 또한 다른 회원이 네임드의 저러한 행위를 비판할경우, 네임드와 그의 애널써커들이 합심해서 네임드를 비판한 다른 회원을 까게된다. 즉 신입회원들은 네임드에 눌려서 그냥 조용히 활동하거나 질려서 카페를 떠나게된다. 그 외에, 오덕계 사이트에서도 친목질은 커뮤니티의 독이라는 해석이 지지를 얻고 있다. 보통 친목질을 지속하게 되면, 집단사고라는 조직의 종말을 가져올 무서운 놈+ 자기들을 쪽팔리게 만들 놈을 소환하게 될수도 있다.
친목질을 일삼는 자들을 친목종자라고 칭하며 이들의 반박과 그에 대한 반론은 다음과 같다. 친목행위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커뮤니티의 특성상 막을 방법은 사실상 없지만 뭐든지 어느 정도인지가 문제인 법이다. 똑같이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이어도 개인적인 대화는 쪽지나 네이트온을 이용하고 공개 장소에서는 최대한 자제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공개게시판을 개인일기장인 것처럼 사용하며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곳도 있다. '친목질'로 욕을 먹는 곳은 대부분 후자. 친목질 까는 것들은 부러워서 그러는거 아닌가요? 그럼 지들도 끼던가 대표적인 헛소리. 친목질은 커뮤니티를 망치는 해악 중에 하나다. 수많은 커뮤니티의 분쟁과 몰락이 그것을 증명한다. 친목질을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잘 알고 있으며 친목질을 비판한다는 것은 그 커뮤니티에 최소한의 애정이 남아있다는 증거다. 애초에 관심도 없는 사람이면 친목질을 하건 논쟁을 벌이건 아무 신경도 안 쓰고 눈팅만 한다. 심하지만 않으면 친목질은 허용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심하지 않으면 친목질이라는 비판을 들을 이유가 없다. 그리고 친목질은 당사자들부터가 스스로의 행위가 친목질이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설령 자각한다 해도 "그게 뭐가 문제?" 하면서 퉁명스럽게 반응한다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애초부터 확실하게 단속을 해야 한다. 뒤늦게 깨닫고 고치려하면 이미 늦었다. 키보드 놀리는 사람 셋 이상 모이는 곳이면 친목질은 어디든 나온다. 안전지대? 그런 게 있을 리가. 각종 덕후 커뮤니티의 부흥과 몰락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어디든지 예외는 없다. 친목질 잘못 하다가 어그로 잘못 끌어서 안해도 될 데꿀멍을 하는 사이트들은 널렸다. 최악의 경우 부끄러운 사건으로 커뮤니티가 망해서 흑역사가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이래저래 주의해야 할 것이다.
커뮤니티 본연의 주제가 약하거나, 친목질이 어느정도 조장될 수 밖에 없는 주제일 경우 아웃사이더 갤러리가 매우 적절한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네임드의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는 커뮤니티인 경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실력과 노력, 특히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는 커뮤니티에 이런 경향이 강하다. 이런 경우 이러한 여건이 되는 할짓없는 네임드들은 커뮤니티에 상주하면서 자연스레 자기들끼리 친해질 수밖에 없고, 그들의 모임에 어떻게든 끼어 보려 노력하는 추종집단이 그들을 둘러싸게 된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극단적으로 네임드를 중심으로 한 친목질파와 눈팅족으로 갈라져 버린다. 웃긴대학, 그 중에서도 특히 그림낙서 게시판이 유사한 예이다.
후천적 조건들
커뮤티니 본연의 주제보다 친목행위가 더 각광받고 주목받는 경우 대개 오래된 커뮤니티에서 해당 커뮤니티의 주제가 쇠퇴하여 많이 발생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정모, 번모등 오프에서 얼굴을 맞대는 이벤트가 자주 열리고 그에 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경우도 여기 속한다. 물론 예외가 있다. 라이딩 동호회 등 인터넷 외적인 정모.
회원의 활동량과 활동 기간을 판가름하여 올드비와 뉴비를 구분하는 경우 단, 몰지각한 올드비에게 벌점을 먹이는 등의 순기능을 잘 살리면 오히려 친목질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전체적인 침체를 방지하여 소수 네임드만이 커뮤니티를 잠식하는 경우를 제도적으로 방지하는 기능도 있으므로 꼭 부정적이라고 볼 것만은 아니다. 운영진이 얼마나 똘똘하느냐가 관건인 부분.
1)공개게시판은 개인일기장이 아니다 밥을 먹었네맛집기행은 괜찮다, 몇시에 일어났네 하는 의미없는 뻘글 쓰지 말 것. 그리고 공개게시판은 싸이월드도 아니다. 특정인의 닉네임을 거론하면서 글 쓰고 거기서 채팅질 하지 말 것. "xx가 xx 했다면서?" 식의 글도 자제하는게 좋다. 불특정 다수가 알아들을 수 있는 내용의 글만 쓰자. 메신저나 싸이월드에 어울릴법한 내용의 글은 실제 메신저나 싸이월드를 이용할 것. 그럼 뭐해 카페채팅하는데 2)공과 사를 구분해라 게시판에서 싸움이 일어났을때, 아는 사람이라고 편 들어주지 말자. 모르는 사람이거나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지나치게 까대지 말자. 한 사람을 평가하는건 그 사람의 닉네임이 아니라 철저하게 '글'로만 할 것. 3)올드비/뉴비, 고정닉/유동닉 따지지 말 것 회원은 서로 동등한 회원일 뿐이다. 커뮤니티에서 10년간 활동한 사람이건 오늘 처음 온 사람이건 아무런 차이도 없다. 상대가 뉴비나 유동닉이라고 편견을 가지지 말자. 아니, 애초에 이런 얘기 자체를 꺼내지 말자. 4)문제가 발생하면 고치려고 노력할것 '싫으면 안 보면 될 것 아니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자유게시판은 말그대로 자유니까 뭔 글을 쓰건 괜찮지 않냐' 식의 책임감 없는 글 쓰지 말 것. 친목질 문제로 잡음이 나오면 고치려고 노력하자. 친목질은 커뮤니티 멸망의 지름길이다. 5)운영진들의 공정함이 커뮤니티의 흥망을 좌우한다 커뮤니티는 한 주제에 관해서 같이 교류하면서 친목하라고 있는 만큼 친목질을 막기는 대단히 어렵다. 허나 운영진들이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친목에 끼어들어 운영이 일관되지 못해서 감싸다가 문제를 더더욱 키우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역사가 오래된 대형 사이트의 경우 회원들이 친목질파 vs 반친목질파로 나뉘어서 논쟁을 벌인 역사가 한번쯤은 있다. 친목질파는 그 게시판의 리젠율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네임드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논쟁은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며 심한 경우 커뮤니티를 개발살내기도 한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논쟁의 방향에 따라 친목질을 일삼던 몇몇 회원이 '우리끼리 놀련다' 하고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친목질을 반대하던 몇몇 회원이 '니들끼리 잘 놀아라' 하고 짐 싸들고 떠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결국 인구수가 줄어들고 커뮤니티가 망했어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래도 그런 논쟁이나마 꾸준하게 벌어지는 커뮤니티는 희망이 있다. 하지만 친목질의 폐해를 지적해주는 사람마저 없어지고 정체된 커뮤니티는, 망했어요. 재미있는 점은 과연 사람 모이는 곳에 친목이 있는게 당연한건지, 반친목질파의 일원으로 친목질을 열심히 까대던 사람이 세월이 흘러 자리를 잡고 친분을 쌓으면 그 자신이 친목질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논리는 '과거 내가 깠던 놈들은 까일만한 친목질을 했지만, 지금의 난 그 정도는 아니다'로 요약된다.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하는 격.
인터넷 커뮤니티가 몰락하고 개인 블로그가 융성해지는 이유도 이러한 친목질의 폐해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블로그의 경우는 글 쓰는 사람이 블로그 관리자 하나뿐이어서 댓글 파트를 제외하면 블로그 관리자에 대한 반론이 들어가는 글이 나오기 힘들고, 몇몇 유저들을 제외하면 눈팅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분란이 생길 여지가 적다. 반면 커뮤니티의 경우는 여러 유저가 얽히고설켜서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운영진간에 친목질이 생겨서 신규 유입 유저와 분쟁이 일어나게 되고, 이것이 점차 쌓이면 커뮤니티가 망했어요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등지에서는 싸이월드의 일촌개념같은 서로이웃/이웃제도가 등장하면서 카페 내의 지인들이 블로그 등지로 확산되어 블로그에서까지 친목질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 아니, 많다. 특히 오덕계/그림계/코스계등지에서 네임드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서로이웃들과의 오프라인 교류가 잦고 블로그 포스팅 댓글은 후빨들이 채우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게다가 가끔 후빨과 지인을 등에 업고 자신이 저지른 일을 무마하거나 마녀사냥을 벌이는 등 커뮤니티 내의 친목질의 장단점이 그대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인터넷 지인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여러모로 친목행위에 대해 말이 많지만 축약하자면 친목질로 인한 이로운 경우도 있긴 하지만 결코 이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현실에서도 그런데[7] 하물며 인터넷에서야 이를 적절히 조율하지 않는 것은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도 양날의 칼이 될 수있고,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더라도 그 불쾌함은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뭐든 적당히 하자.
디시인사이드의 경우, 초기에는 몇 안되는 거대한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였기에 익명 사용이나 고정닉 사용이 모두 가능함에도, 사람들이 어느 한 쪽으로 정체성을 굳히려는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김유식이 갤로그를 만들때쯤 고정닉과 익명 유동닉 유저들이 정확히 반반으로 나눠지고,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갤러리를 포럼 커뮤니티로 인식하는 고정닉들과 그냥 편한 커뮤니티로 즐기고픈 유입유저/유동닉들 사이에 갈등이 일어난 것이다. 사실상 디시인사이드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거대한 익명 커뮤니티 중 하나이다. 즉 희귀한 장소인데, 여기서 누군가 친목 파벌을 만들어서 하하호호 놀면서 게시판 토픽을 마개조하면 제대로 된 갤러리 토픽을 얘기하려고 온 유저는 성질이 뻗칠 수밖에 없다. 헌데 갤러리를 포럼처럼 인식하는 유저는 "싫으면 지도 끼던가" 식으로 나오게 된다. 역으로 고정닉들을 '친목종자'로 싸잡아서 대결구도를 만들어버리는 사례도 심심찮게 있다. 심하면 '고정닉=친목종자' 취급하거나, 넷상에서 형성되는 모든 인간관계를 친목질로 취급하기도 한다. 니들은 친구도 없이 사냐 이 친목질 문제는 디시인사이드가 완전 고정닉 커뮤니티화하거나 완전 익명화 하기 전까지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잉여들은 디시를 버리고 4chan으로 가는게 낫습니다 갤러리가 친목갤화되지 않기 위한 노력은 어디까지나 100% 갤러들 몫이다. 갤러리가 친목질로 인해 문제가 생겼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입갤 혹은 뉴비 인사 없이 곧바로 튀어나와 글을 써보면 된다.(자극적인 글로 관심 끌 필요도 없다.) 너 누구냐는 반응 혹은 아예 리플이 없거나 혹은 뻘플인데도 갤러리 상황은 마치 채팅창을 연상하게 하면 친목질이 성행하는 것이다. 즉, 사람들이 있는데도 뉴비의 글은 관심 없는 것이다.
2011년 하반기 현재 디시인사이드 북적갤러리 대부분이 친목질로 멍들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들을 디시의 수도라고 자처하는 모 정치 관련 갤러리는 같은 정치성향을 가진 이용자끼리도 선후배 같은 서열이 정해져서 네임드가 까이면 그 네임드를 따르는 이용자가 나서서 옹호해주거나 대신 싸운다. 더구나 네임드가 '저 XX는 해로운 당파다'라고 지적하면 다들 아무 생각 없이 그대로 따라가는 상황...
디시인사이드총기 갤러리는 아예 갤러들을 끌어모아 산골짜기로 행군을 갈 정도로 친목질이 고차원적으로 발달하였다. 이 경우는 친목질과 커뮤니티 토픽이 100% 겹치는 경우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다. 밀덕 커뮤에서 밀덕 정모가는 게 문제가 되는 게 이상하다 또 다른 경우로는 보배드림의 예가 있다. 이쪽은 주제(자동차)의 특성상 사적인 정모 등이 끊이지 않아 표면적으로는 친목질이 극심하나, 실제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는 우선 커뮤니티 이용자 자체가 워낙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친목질에 관여하는 사람 대부분이 어느 정도 연령대도 높고 사회적으로도 기반을 잡은 사람들이다 보니[8] 친목질을 별로 중시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번듯하게 돈 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뭣하러 넷상의 친목질에 집착하겠냐는 이야기. 배틀페이지의 경우는 애초에 KOF 시리즈의 배틀팀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이며 대회를 열거나 오락실에 출입할때마다 정모아닌 정모를 해 왔다. 오히려 친목질이 사이트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된 셈, 심지어는 동아리게시판이라는 커뮤니티 내에서 다른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세컨을 포함하더라도 회원수가 워낙 많고 신규가입자도 넘쳐날 만큼 많으며 키보드 배틀은 과거 토크포 킹오파에서 지역드립떡밥, 어퍼떡밥, 니가와떡밥, 비매너떡밥, 가불떡밥, 도발떡밥, 버그떡밥, KOF답다는게 뭐냐로도 논쟁이 일어나는 등 1주일동안 키보드 배틀이 안 일어나는 게 이상할 정도로 많은 논쟁이 있어서 키보드 배틀에 내성이 생겨있고 운영진이 비교적 공정한 운영원칙으로 잘 꾸려나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파벌은 있어서 '토크포 킹오파', '유머게시판', '새소식 게시판', '프리보드', '채팅방'으로 파벌이 나뉘어져 서로를 까고 있다.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이야기로, 커뮤니티의 정식 일원으로 (암묵적으로) 인정받는 조건이 특정하고 까다로울 경우에도 친목질이 별 의미가 없게 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특정 차종의) 자동차 동호회. 이런 경우는 해당 차종을 보유하지 않는 이상 주류에 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고, 거꾸로 말하자면 해당 차종을 보유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주류에 반은 편승한 셈이 되기 때문이다.[9] 베이스 코리아 같은 경우 회원 연령대가 어느정도 되고 악기 연주 특징상 서로 만나서 잼을 하거나 레슨을 하는등 실제로 사람을 봐야하는면이 많기 때문에 친목질의 폐해가 적은곳중 하나다. 거기다 타 커뮤니티에 비해서는 가혹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깐깐한 규정으로 정모할 정도의 회원이면 어느정도 '질'을 유지하게 된다. 뻘글같은거 쓰는 회원이면 정회원 되기도 전에 영탈되서 걸러진다. 악숭의 경우도 특이하다. 다음에 있는 락, 메탈을 주로 하는 음악 카페로 꽤나 대형인 커뮤니티인데, 이곳은 일단 친목질을 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그 친목질이 자유게시판에 한정이고 같이 공연을 보러다니거나 밴드를 구하는 등 커뮤니티의 성격과 맞는 친목질도 많다. 또한 다른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되는 친목질의 경우도 일정 텀을 가지고 친목 세력이 자연스럽게 교체가 되기 때문에 다들 그러려니 하는 모양. 한국 과기인 연합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해외) 석/박사 학위 중, 혹은 소지자일 뿐만 아니라, 이미 오프라인 상에서 대부분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친목질을 일으킬 이유가 없다. 도리어 현실에서 쉽게 내놓고 토론할 수 없는 주제를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덴티티를 공개하는 것을 매우 꺼려하며 덕분에 친목질이 더욱 발생할 여지가 사라지는 것이다. 디씨인사이드서울대갤러리의 경우는 친목질이 다른 디씨 갤러리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었다. 다시 말하면 친목질이 활발할 경우는 갤러리가 멀쩡해지고 친목질이 없으면 갤러리가 망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사실 다른 명문대 갤러리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명문대 커뮤니티의 경우 외부 유입종자가 들어오면 명문대 사칭이나 어그로등의 전혀 쓸모없는 주제거리를 들고 오기 때문에 오히려 친목질이 없으면 갤러리가 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입시정보를 알기 위해 오는 외부인들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어차피 진짜 명문대생이나 관련자가 갤러리에 있어야 의미있으니까... 디씨인사이드인하대갤러리의 경우는 대학교 갤러리 중에서 가장 활성화가 된 커뮤니티로 친목질에 대한 좋은 예를 보여준다. 일단 주제는 딱히 없지만 대학이라는 좁은 사회에서 그 와중에 갤질을 하는 인원들이 상주 하다 보니 학교의 한 지점(후문, 약국 사거리 등등)에서 18시에 모여 밥먹자 같은 식사 번개등이 활성화 되어있다. 이러한 친목질은 지루한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되며 다른 대학갤러리와 다르게 개강총회 종강총회등의 큰 정모도 자주 이루어진다. 이러한 친목질에 의해서 인하대 갤러리는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하루에 글이 10페이지가 넘게 올라오는 일이 허다하며 갤러리 차원에서 학교에 현수막을 걸고 단체티를 제작하는등의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기한 예시들의 공통점은 넷 외적인 주제가 넷상의 주제보다 우선된다는 것이다. 자동차가 가장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쉽게 표현하자면 차는 타라고 있는건데 넷상에서만 떠들어서 뭐하냐 인 셈. 총갤도 비슷한 경우다. 앞서 설명했지만 친목질을 유발하기 쉬운 조건 중에는 커뮤니티 본연의 주제보다 사람들간의 친목 행위가 더 중심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상기한 특수 주제의 경우에는 주객전도가 되기 어렵기 때문에 커뮤니티 본연의 주제가 꾸준히 힘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 아래에 친목질로 망한 사례로 언급된 막장사고 갤러리나 아웃사이더 갤러리는 태생적으로 커뮤니티 본연의 주제라는게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친목질로 망하는 것은 어찌보면 예정된 수순이었던 셈. 친목질의 몇몇 좋은 예가 있다지만 친목질이 활발한 곳이 망하는 테크트리를 타지 않는 것은 몇가지 특수한 경우 뿐이다. 위의 경우들처럼 커뮤니티 본연의 주제가 워낙 강해서 일반적인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친목질 패턴이 잘 일어나지 않거나, 유입 인원이 거의 없고 활동 인원 또한 아주 적은 가족같은 커뮤니티로 남거나, 혹은 커뮤니티의 회원 한명한명이 인지도와 네임드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를 평등하게 대하는 성인군자인 경우 외에는 전부 예외없이 망한다. 불공정한 룰 적용이나 일부 올드비 유저의 막나가는 언행 등의 친목질 사례로 엔젤하이로가 꼽히기도 하며 이 친목질 관련 분쟁으로 민사고소까지 간 불명예스런 사례가 있다.[10] 이후에도 친목질 문제제기와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 이 항목에 마치 일부러 표적을 엔하에 맞춰 쓰기라도 한 것처럼 그러한 행태들이 아주 세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는데 정작 본인들은 친목질 사실을 일체 인정치 않고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이율배반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엔하위키는 이용하되 엔하 본진을 이용하지 않거나 본진 유저들을 공공연히 혐오하는 유저나 커뮤니티도 상당수 존재한다.
파벌(그룹)의 가속화가 촉진되는 이유는 이용자 수에 있는데 이용자 수가 많으면 자유게시판에 글을 아무리 써도 양질의 글이나 친목질 글이나 전부 묻힌다. 포모스에선 '매니아칼럼'이라는 양질의 글만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기도 했었는데 양질의 글이 올라오긴 개뿔. 역시 여기도 장문의 글을 가장한 뻘글이 대부분이었다.
친목질파 vs 반친목질파끼리 나눠졌을때 반친목질파가 친목질을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서로 친목질을 하면서 친목질파를 없애려는 이상한 일이 가끔 발생하기도 한다.
남녀 관계에서는 친목질과 어장관리를 구분하지 못하면 서로 피 보게 된다. 정니콜과 같은 경우 원래는 사교 관계라고 해야겠지만 인터넷 용어가 대입되어 친목질로 명명되었다. 또 스갤 같은 경우만 봐도 2010년기준 7년 가량 정모도 없는 등 친목질을 하지않지만 잘 돌아가는 상태를 보여주면서 친목종자들의 소위 "사람있는곳 친목질 있다" 설을 무너뜨리기에 좋은 예시이다.스갤이 무너져가는 현실ㅠㅠ.[11]
여러 사이트등에서 친목행위에 의한 파국을 맞이하여 현재 DC등지에서의 지나친 친목배척성향이 심화되서 인터넷사이트 외에 다른 곳에서 까지 친목질을 배척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유저와 인사를 주고 받는 것 마저 싫어하는 사람까지 생겨난 것.
친목질로 인해 갤이 망할 ‘수도 있다’는 이유로 닉언급, 정모 등의 친목 행위를 아예 하지 말자는 식으로 심하게 예민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앞서 몇 번 이야기되었듯이, 친목행위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정모 등의 오프라인 접촉이나 닉언급 등의 친목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도 망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디시인사이드의 식물 갤러리, 멍멍이 갤러리, 네이비필드 갤러리, 낚시 갤러리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갤러리들은 갤러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갤을 잡담게시판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적고, 뉴비배척을 하지도 않아 친목행위를 함에도 앞서 지적된 친목질의 폐해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친목행위로 인해 갤이 ‘망할 수도 있다’는 이유만으로 친목행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왕따나 인맥질 등의 폐해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어서는 안된다”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친목 행위가 발생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문제는 인터넷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대부분 낮은 편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친목행위가 문제가 생길 정도로 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식하고 자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6번 항목에서 네이버 블로그 등지의 네임드에 대해 지적한 내용은 친목질이 원인이라기보단 과도한 후빨을 원인으로 지적하는 것이 더 합당할 듯하다.[12] 엔하위키에서 친목질이 부정적으로 기술되어 있다는 이유로 친목질로 인해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친목행위 자체를 “ㅉㅉ 저놈들 좆목질하는거보소 ㅉㅉ” 거리며 맹목적으로 까는 짓은 지양하도록 하자. 엔하위키의 내용들은 어디까지나 개인들이 작성한 것들이다. 친목질에 대해선 사람들마다 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 판단은 본인이 주체적으로 하도록 하자. 친목질이 과도하면 문제가 되지만, 친목질을 정당하지 못한 이유로 까는 것 또한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