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바꾸기도 수 차례,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낭비한 시간이 한 2년정도 된 것 같네요.

작년 8월부터 보온 함석 계통 현장일(노가다죠)을 시작해서 어찌어찌 버티다가 4월달에 좋은 형님(사장님)을 만나서 지금까지 따라다니고 있는데 8월부터 태국을 간다 간다 하던걸 이제서야 가게 되었어요.

기간은 한 달에서 두 달 사이인데 방콕 날씨를 검색해보니까 12월부터 2월까지는 건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가장 시원한 날씨라고 하는데 제가 하는일이 원체 따가운 일이라 좀 더우면 죽거든요^^;

참 사람일이라는게 알다가도 모르는 것 같네요^^; 2010년까지 개인 트레이너로 괜찮게 생활하다가 현장일에 뛰어들고, 태국까지 가보게 되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