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고딩때부터 멋진 모습에 반해 쫒아다니던 그 이는..
이제 저의 남편이 되었고 시간이 점점 지나고................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하루종일 집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나날이 계속 되는 지금.......
언제 부터인가 ....남편이 이제는 사람으로 안 보이네요..
멋진 모습은 없어지고 귀엽고 자상터지는 귀염둥이 남편으로 변했어요.
아 정말 밥은 먹고 일하는지 ...추운 겨울에 손은 시리지 않을지..
하루종일 저녁에 남편 뭐맛있는거 해주나 고민하고...
출장이라도 가면 우리 남편 보고 싶어서 남편 베게 꼭 끌어앉고 자요..
어떻게 이렇게 시간이 지났는데.........
사람이 그럴수가 있죠?????
우리 남편은 사람이 아니라 신인가 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