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공군하사 아저씨가 적은 글보면서 저도 적지않게 공감 했엇는데 저한테 비슷한위기가 찾아왔네요 대충소개하자면
저는 26살 조만간 27살 다되가겠내요 군필에 대학은 사이버대학2년제 수료했구요 현대건설에서 하는 직업교육을 1년정도수료했습니다. 거기서 배운것도 있고 해서 원래는 설계로 갈려고 했는데 자리가 안나도 너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품질관리가 자리남아서 갔는데 지금은 그일을 그만두었습니다. 이유는 위치도 너무 시골이었고 숙소시설정말안좋더라구요
기름보일러에 방이랑 화장실 주방은 얼마나 드러운지 거기서 뭘먹기가 힘들정도로 더럽더군요 그리고 맞상사는 어찌나저를 갈구는지 일한지 2달만에 살이 5키로 넘게 빠지더라구요 수요일날 기름이 떨어져서 보일러를 못틀고 잤는데 진짜 훈련소에있을때도 그렇게 안추었던거 같은데 어쨋든 혹한기를 능가 하더군요 그래서 저번주 목요일날 아진짜 이거는 아니다 생각하면서 결국에는 토요일날 쪽지만 남긴채 도망쳐왔습니다. 지금 집에서 이글을 적고 있습니다. 나올때는 후회를 안했는데 지금부모님 반응 보니 제가 잘못한거 같기는 한데 하지만 정말 죽을거같아서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다른데로 이직만 하면되지 않나요? 부모님 말씀따라 제가 좋은기회를 박차고 나온건가요? 두서없이 적었지만 진심어른 댓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