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 개객끼들........

브리5 작성일 12.12.18 16:00:50
댓글 16조회 7,386추천 5

하이마트갔다가 기분만 나빠져서 왔습니다.
지금 화가 매우매우 납니다.
정말요.

무슨일이 있었냐면요.
우리집에 티비가 작은방에 하나 있었는데 망가져서 하나 살려고
서울시 장안동에 있는 하이마트에 갔습니다.
하이마트 장안동점이요.
가서 괜찬으면 가격에 상관없이 살생각으루요.
가서 들어갔는데. 
문 앞에 직원이 여러분 모여 계셨어요.
1층에 컴퓨터가 전시되어있었고
솔직히 모니터랑 티비를 구분못하겠어서 
티비 어딨냐고 물어봤습니다.
어떤 직원분이 3층에 있다고 대답해주었습니다.
엘레베이터 타고 3층에 올라갔는데 아무도 없는겁니다.
직원이 현관 앞에는 그렇게 많으면서.
혹시나하고 저기요 안계세요 라고 몇번을 불렀는데 대답도 없어서.
사람두 없고. 뭐 어떻게 설명해주시는 분도없고.
아버지랑 저랑 보다가 가격대도 인터넷에서 본거보다 만원가량 비싸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솔직히 여기까진 그렇게까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1층에 내려서 
위에 아무도 없다
tv 살려고 하는데 아무도 없었다
라고 말했는데
현관앞에 모여계시던 몇분중에
한분도 대답을 안하시더군요?
죄송하단 말 한마디도 안해주시고
거기서 다시 올라가시죠 제가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해도 모자를판에
기분이 팍 상하는데...
정말 더 웃긴건..
더웃긴건.
그중에 제일 단정하게 양복입으신분이 저흴 보고 웃고 있더군요.
와...............................
이게 뭐 좋다고 웃는거죠?
죄송한말 한마디없이 쪼개고 계시데요?
무시하나여?
어쩜 그럴수가 있는거죠?
기분이 정말 드럽네요.

그래서 집에와서 전화했습니다
어쩜 그따구로 손님 대접을 할수있냐고.
따졌습니다.
소리질렀습니다.
그런데 전화받으시는분이.
-근데 인원이 부족해서 3층에는 아무도 없었던거 같습니다.
밑에는 그렇게 놀고 계셨으면서요....
-이해 좀. 이해쫌 부탁드립니다.
마치 짜증난다는듯이요. 물론 전화받으시는 분은 그렇지 않을수 있겠지만.
정말 죄송한다고 계속 하시는데
기분이 풀리진 않더군요.

말이됩니까 현관앞에는 그렇게펑펑 놀고있으면서
인원이 없다뇨..
조금만 추리하게 입고가도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겁니까?

이제 하이마트 갈때

집에서 비싼옷 입고 가야할거같습니다.


아. 이제 안갈꺼지만.


하이마트 인사관계자분이 이 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브리5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