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요번에 복학하는 89년생 공대생인데요

정보네트워크 공학 전공했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하다 군대 갔구요 부끄럽지만 크게 전공에 대해서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공부도 거의 안했고 더군다나 문과 졸업해서 장학금 노리고 교차지원해서 들어간거라 진짜 완전히 백지상태입니다

지금 기억나는게 전공 자격증 CCNA 였나? 그게 제일 기초라고 그거부터 따야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인터넷에 검색을 해봐도 도통 알아먹기가 힘드네요ㅠㅠ

문과 계열로 전과를 할까 고민도 해봤는데 그건 좀 아니다 싶어서 그냥 복학해서 한번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말이 길어졌는데요..그 CCNA 준비하려면 독학으로는 힘들까요?

일단 남들보다 뒤쳐진 공부는 혼자서 독학해야 될거 같아서요;

독학을 한다면 기초서적 어떤거부터 보는게 좋을까요?

이쪽 계열 전망은 어떤지 좀 가르쳐 주십쇼; 전역도 했겠다 이제 좀 제대로 제 앞가림 해가면서 살고 싶은데

머리가 텅 비어서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ㅠㅠ

아 그리고 제가 그나마 토익은 군대 가기 전에 좀 빡세게 공부해서 930정도 나오거든요

10월 토익 점수가 딱 저정도 나왔는데 요정도만 유지하면 공대생 중에서는 좀 메리트가 있을까요?

냉정하게 판단해서 남한테 내세울만한 그리 좋은 학벌은 아닌지라 상경계열 보다는 공대쪽으로

전공 자격증 같은거 착실하게 준비하는게 취업에 도움이 될거 같아서 쭉 이쪽으로 공부 해보려고 합니다

딱히 제가 상경계열 쪽으로 제 적성과 잘 맞다고도 생각은 안하거든요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좀 착실하게 준비 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