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제대로 물먹었네

절묘님 작성일 12.12.31 01: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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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부작이라는 대작 드라마가, 평균 시청률 1위 찍어주면 뭐하나 ...

생방송 연말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국민들 앞에서 뒷통수나 맞는게 현실인데.

사람들이 mbc보고 엠ㅄ거릴때 무슨말인지 잘몰랐다만, 이번 시상식 결과를 보고 왜 그런지 확실히 이해가 됬음.


음모론이니, 좌빨이니, 문재인 빠돌이가 개소리를 하니 이런 소리 할 아저씨들 분명히 있을거야.

근데, 이건 내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결론은 하나 밖에 없다.


빛과 그림자, 시대상이 박통 시절이었고,

전반적인 스토리 흐름도 박통 시절 까는 드라마였음.

박근혜 및 새누리 빠돌이인 mbc 사장 재철이는 이게 걸렸겠지.

새 정권인 박근혜 정권한테 더 잘보여야겠고, 나중에 빛과 그림자 대상 줬다간 이걸로 불똥이라도 튀면 어쩌나하고.

그래서 드라마의 수치상 결과가 매우 좋았음에도, 

이번 2012년 시상식에서 작품 자체가 물 먹은거임.

주기 싫은거 겨우 손담비 한명 주고 끝낸거지.


이게 아니라면, 나한테 설명을 좀 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음모론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건 여러번 생각을 해봐도, 결론이 이거 밖에 안나온다.

누가봐도 대상 받아도 손색없는 웰메이드 드라마였고,

안재욱 자체 연기도 쩔어줘서, mbc 대상은 안재욱이 받을거라고 까지 대부분 확언을 하고 다녔음.

근데, 그런 작품이, 그런 배우가 상하나 받지 못했고, 심지어  후보 명단에도 없더군. 

재철이랑 mbc 윗대가리분들의 정치적 입김이 없이는 절대 설명이 되지 않음.

조승우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 받아서, 안재욱한테 정말 미안해 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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