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위 여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단 먼저 비방하고 빈정거라고 쿨한척하고 상처내고
유머와 행복함의 사이트 짱공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말귀 못알아듣는 벌레같은 것들을 내쫓거나 갱생시키기 위해
내 멋진 말빨로 디펜스를 해야 된다?
말이나 생각 이라는게 얼마나 자신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늘 자기 편이고 옳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말은 당신이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이치에 맞아 탈이지
그렇기에 당신은 그거 말고는 다 놓치고 있어요.
하찮은 저는 그래서 드라마 따위에서 교훈을 얻는데
얼마전에 인상깊게 본 드라마에서 그러더군요.
평화와 행복 이라는것은 사람들의 약속과 의지로 이루어지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명분이라는 것이 나타나 모든일을 합리화 시키는
쓰레기통이 되어버리고 원칙이 깨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평화라는 것은 평화 자체만으로는 유지할수 없다는것 잘 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함께 지키고 나아갈 의지가 있느냐 이다.
이를 무시하고 오직 명분과 유지만을 생각한다면
이미 그것은 죽은 평화, 가짜 평화이다.
너무 감성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하고 현실성이 없다고요?
얼마나 큰 법전과 상식을 들고 다니면서 말 한마디 실수하지 말아야 되는 세상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믿을만한 좋은 친구들과 맘 편하게 샌드위치 먹으면서 푸른 하늘 보는게
당신처럼 날 세우고 모두를 찌르는 것보다는 행복하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마저도 당신은 반드시 어떻게든 왜곡해서 빈정거리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