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 핸드폰 스마트폰으로 바꿔드릴려고 동네 매장을 갔습니다
011 슬라이드폰을 쓰고 계셨죠
인터넷을 거의 사용 안하시니까 34,44요금제로 갤2나 갤3로 예상하고
지금 핸드폰 기본요금이 1만2천원이라 왠만하면 34요금제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신규가입으로 갤3 기가가격이 90만원 정도하고 2년약정으로 한달기기할부료가 3만원 조금 넘더라고요
그러면 갤2는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80만원 정도고 2년 약정이면 한달기기 할부료가 2만원 후반 대로 나온다고 하네요
갤2 할인이나 가격이 왜 갤3하고 비슷하냐고 물으니
판매자왈 "거의 대부분의 고객님들이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휴대폰 다음 모델이 나온다고 해서 가격이 안떨어집니다"
라고 하네요
이말에서 이새끼가란 생각이 확들더군요
다음모델이 나온다는 소문만 떠도 가격이 떨어지고
후속모델이 나오면 재고없앨려고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고 최신모델이 있는데 같은 가격에 누가 전 모델을 삽니까
수요가 없으면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고 전자제품 특성상 한달 가격다르고 두달 가격 다른고 갤4나온다는 소문까지 도는 상황인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해서 아버지랑 어머니도 같이 계시고 다른 말 하기도 입만 아프고
그런말로 현혹시킬려는 업자라면 입섞어봐야 귀찮아질거 같아 그냥 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근처에 입소문 좋은데 가서 하니 갤2로 44요금제로 기기값이 없이 개통했습니다
부모님만 가서 스마트폰 샀으면 업자는 소고기 사먹겠지
소고기 사먹으면 뭐하겠노 다음날 자식새끼와서 싸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