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도 계시네요.

VISOR 작성일 13.01.22 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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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저녁 대구를 가야해서 회사차를 몰고 가다.
후진하다 경고음을 못듣고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박았습니다.

편의점에서 일하시는분의 차였고, 상황을 말씀드리고 명함을 드리고 왔죠.

다음날 차주분이 보험처리 하신다고 하셔서 바로 회사에 전화해 보험처리를 요청했는데 회사에서 대응이 느렸습니다.

결국 오늘 오전에야 접수처리가 되어 접수번호가 전달 되었고 차주분께 사과를 드리고 늦어서 죄송하다 전했습니다.

예상밖의 문자에 좀 놀랐습니다.
사고를 낸건 전데, 되려 죄송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아 이런 분들이 계시네 싶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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