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 애들 키가 너무 크다.

진짜 평균키 173은 뻥이고 178은 되보일정도로 너무 크다.

깔창은 나의 영혼이 된지 오래고, 술장사 자체 떄문이기도 하지만 키 작다고 괜히 더 깔보고 덤벼드는 술꼬른 개들이 너무 많다.

나도 키는 173인데 장사하면서 접대하는 손님,주변 친구,심지어 명절때 마다 모이는 친척들이 대부분 나보다 키가 크다.

어렸을때지만 내가 성장판이 닫혔다고 해서 어떻게든 키가 크려고 서울에 있는 병원까지 가서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으려고 찾아갔다. 근데 성장판이 닫히면 주사가 소용이 없다더라.

근데 배부른 한 사람이 키 180이면 적당하냐고 자기보다 큰 사람이 많다고 어처구니 없는 고민글을 올렸다.

173에서 5cm만 더 크고 싶어서 발버둥 쳤던 내 어린시절도 있는데.

물론 지금은 키에 대한 미련도 없고 나보다 작은 남성분들도 분명히 있으니깐 키 얘기는 함부로 하지 않지만

180이 좀 작은게 아닐까 하고 고민글 올리는거보면 씁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