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게시물에 옛날 어머님들 미싱박던 시절 얘길 거들먹거리면서 요즘 청년들 문제라고 하는 댓글이 베플을 먹는것 보고 어이가 없어서...

뭐 구구절절 할말은 많지만 긴 글 서로 싫으니 간단히 말하자면

대학을 갈 수밖에 없게 만든 사회구조에 대학졸업하면 타인에 도움없인 빚더미에 앉지 않을 방도가 없게 되어있다.

하물며 그 빚더미를 갚을려면 사회초년생 연봉으로는 타인의 도움없이 5년여의 시간이 걸린다.

여기서 여자라면 겨우 제로부터 경제생활을 시작하는 나이가 28~30, 남자라면 군대가 더해져서 그 이상이되고

결혼적령기에 제로에서 시작해서 남자는 집해오라 여자는 혼수해오라 스트레스 존나 받고.

3식구 잘 집하나 장만할려면 아 시방...글이 길어지네... 결론은 타인의 도움없으면 어떻게 살아야되는지 답이 있냐고....

이게 개인 문제냐??

진짜 문제가 뭐냐면..

한국은 땅은 좁고 인구는 많아서 인간 귀한지 모른다는거야.

사람은10을 노력하면 10의 보상을 받아야하는데 한국사회에선 10은 커녕 5나 받으면 잘받고 산다측에 들으니말야..

아예 0이되는것도 일이 아냐..

이걸 개인의 문제로 돌리기엔 어폐가 있다.

아버님세대? 풋 웃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