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것이 알고 싶다 .. " 길 위의 목숨들 - 누가 그들을 거리로 내모는가 "
“다 내 탓이에요. 엄마가 그러니까 딸까지 그렇게 사는구나...”
“이 애가 혼외자입니다. 이 사람이나 저나 각자 가정이 있는 몸이라...”
- 40대 불륜 커플
“남자친구가 폭력이 심해서 도망 나왔는데, 이 애까지 키울 순 없잖아요”
- 20대 미혼모
참 세상이..
어제 이거 보니깐.. 역시 우리나라는 아직 못사는 나라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그 작년 8월부터 법안이 바뀌어서 아이 엄마들이 길바닥에 그냥 버리는 경우가 더 생긴다고 하더군요 ..
그 법안이 바뀌기 전에는 아이의 엄마가 출산을 한뒤 친권 포기 각서만 쓰면 기관에서 아이를 대려갔었는데..
지금은 일단 출생신고를 한뒤 일주일 뒤 신고를 해야 기관에서 아이를 대려갈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게 법이 문제가 생기는게 무엇이냐면 ..
출산모들이 아이를 버리는 이유가 그냥 못키우겠어서 포기하는게 아니고 ..
미혼모라는 딱지가 붙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아이를 포기 하는것인데 ..
정부에서는 그냥 못키우겠으니 아이를 포기하는걸로 간주하여 ..
법을 개정을 한듯하네요 ..
아이가 나중이라도 찾을수 있게 출생신고를 하여 부모의 자료를 남기게 하고..
일주일간 키워보면서 정 못키우겠으면 포기하라는 뜻 같은데 ..
미혼모라는 딱지가 붙는데 우리나라에서 미혼모 딱지 부트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정부에서는 몰랐던 것일까요 ..
이 법 개정 때문에 기관에 마껴저 목숨을 건질수 있었던 아이들 까지
길바닥에서 그냥 죽어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
어찌 정부는 일처리를 이렇게 하는걸까요 ..
이 법 혹시 여성부에서 ..?? 설마 ..
아무튼 참 씁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