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정말 당사자 외에는 그 괴로움을 알기 어렵죠.
주위 대다수는 아마도 "야 그냥 밀고 다녀." 또는 "어 대머리 되는 거 아니냐?" 등의
비수를 꽂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지사지로 그 사람들이 시간이 갈수록 베지터가
되가고 지단이 되어 간다면
과연 그런 말을 한 사람을 어떻게 할지 참 궁굼합니다..
어찌보면 그만큼 사람들은 자기와 관련한 일 외에는
무관심하기 때문에 쉽게 내뱃는 건지도 모르죠.
잡설은 그만하고
탈모에 관한 제 대안과 치료 기전들에 대해 한 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여기는 남초 싸이트이기 때문에
여기는 남성형 탈모 환자에 대해 설명을 할 겁니다.
여기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탈모 치료에는 두 가지 확증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피나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이 있습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전렵선 치료제로 사용된 것이
부작용으로 발모효과가 있어
탈모 치료제로 FDA에서 인정을 받은 약품이며,
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제로써 이역시
부작용으로 발모효과가 확인이 되어 FDA에 인정을 받은
치료제입니다.
이것은 두피에 직업 바르는 형태로 탈모치료에 허가가
나 있지만 먹는 경구용이 효가가 크기 때문에
하루 5mg 이하로 먹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외에도 두타스테라이드라는 약물이 있는데 이것은 피나스테라이드와
비슷한 기전으로 작용하나 그 효과가 더 뛰어난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타스테리드에 관한 증거는
http://www.twinshairloss.com/hair-loss-gallery.htm
바로 여기에 소개되어 있는데
일란성 쌍둥이가 한 명은 복용을 한 상태고 한명은
복용을 하지 안 한 상태를 대조한 사진입니다.
굉장히 효과가 극명해 보이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왠만하면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대다모라는 싸이트에서
발췌한 내용을 몇 가지 나열하자면,
탈모증(Alopecia)을 겪는 사람들의 혈액과 머리카락의
성분을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다른 부분은 정상인과 비슷한 범위에 들지만
유독 칼슘이 체내에서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칼슘은 단순히 우리몸에서 뼈와 관련한 물질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은 체내에서 중화작용을 하기도 하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는 물질입니다.
그러나 이 칼슘은 탈모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모유두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녹시딜의
기전이 현재 명확하게 밝혀지지 못하고 있지만
미녹시딜을 사용한 이후에는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는 것을 보면
미녹시딜이 칼슘과 결합을 하여
모낭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최근 논문이 잇습니다.
또한 한동안 화제였던
pdg2라는 물질이 있었는데
탈모증을 겪고 있는 환자의 두피에서는
이 pdg2가 일반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 pdg2를 제거하면
발모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pdg2를 제거하는 것은 지르텍이나
알레르기 치료제 속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에서는 많은 마루타들께서
직접 약을 제조해
바르기도 했지만
현재까지는 별다른 소식은 없습니다.
이 pdg2라는 것은 굉장히 복잡한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어서
설명을 하기엔 좀 부족한 면이 있지만
암튼 이렇다는 것도 있다구요..ㅋㅋ
또한 RU58841 과 CB-03-01 이라는 물질이
최근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물질은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스피로닥톤(항 안드로겐물질)과 같은
항안드로겐 물질을 체내에 복용하여 나타날 수 있는
성욕감퇴, 브레인 포그, 기타 여유증과 같은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으며
치료를 할 수 있어서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마루타들께서 손수 제조를 직접
제조하고 사용하고 있으며
1~2년 전에는 치료 후기 사진이 많이 올라왔으나
현재는 이 물질에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의 코스모스사가 사진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으로
사진은 보기가 거의 어렵지만
그 당시 후기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저도 더 이상은 알고 있는 치료 소식은 없습니다.
아참 그리고 모발이식을 할 거면
국내보다는 증국 상해나 북경의 큰 병원에서 하면
비용 및 효과에서 놀랄만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립니다.
내공좀 줘유...나 가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