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된 이야기인데요.
제가 거진 1주일 전에 감명을 받아서
몇가지 화두를 던져드렸었는데요.
그 것에 대한 강의에서의 답, 즉 강의 진행에서 이런 시각을 가지고 말을 하겠다는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카메라나 스마트폰에 왜 펜티엄 같은 프로세서가 안 들어가는 걸까?
(제가 질문을 잘 못 했었습니다)
- 하드웨어 전공자 분이시라면 다 알다시피 배터리 용량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소프트웨어적 머리여서 쉽게 떠올리지를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쇼킹했던 것이죠.
2.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는?
- 연속과 불연속, 물론 맞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공과적 머리에선 이게 최고의 답이죠.
문과적 머리에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디지털이 처음 등장했을 때 아날로그에
비해서 대체 무엇이 좋아졌을 지 궁금했을 겁니다. 아니 그냥 워크맨 써도 되고, 아날로그 카메라도
충분이 멋진 퀄리티를 담아내는데 대체 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와야 하는거야? 하고 말이죠.
이런 문과생들에게 "얌마, 연속과 불연속의 차이가 있는데, 아날로그는 어떻고..."
이런게 과연 효과가 있을 까요? 더 머리만 복잡해지겠죠.
공학자들이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디지털의 가장 가장 가장 가장 가~~~~~~~~장 큰 장점인
"기억==메모리"와 '0과 1'을 통한 입력을 통해서 설명을 했답니다.
"야, 봐봐 아날로그는 버튼이 엄청 많아야하지? 근데 디지털은 버튼 하나로 전원을 끄고 켤 수도
있고, 심지어는 화면을 터치를 해서 동작을 시킬 수 있어. 야 생각해봐 아날로그에선 그게 되?
기능 하나에 버튼 하나지? 근데 디지털에선 무려 터치! 터치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한 화면에서
모든 걸 제어할 수가 있단말이야!"
문과출신들은 무릎을 탁 치면서 이야기했데요. " 아 그거구나! 그럼 야, 터치는 인간의 가장 감성적인
부분이잖아. 그럼 터치를 감성에 비교해서 팔면 되겠구나!"라고.
제가 술먹고 필받은 김에 쓰는 거라 얼마나 의미가 잘 전달 됬을지는 모르겠지만, 10%나마 이해가
되셨길 바라네요 ^^a;;
3.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차이는?
이건 너무 쉽죠. 손으로 만질 수 있냐 없냐의 차이죠.
근데 전 이런 걸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이상 허접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잘 이해가 되셨는지요.
부족하디 부족한 글이라 고생하셨을 텐데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