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인데 굽이 없다고?"
가수 보아가 신어 화제가 된 '굽 없는 하이힐'이 패션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금까지 하이힐의 상징은 단연 높은 굽에 있었다. 따라서 '굽 없는 하이힐'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디자인이다.
그러나 가수 보아가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패션기업 '베네통'의 한 행사에 이 굽 없는 하이힐을 신고 나오면서 상상은 곧 현실이 됐다.
이날 보아가 신은 스트라이프 프린트의 하이힐은 굽 부분이 일반 제품과 크게 달랐다. 마치 공중에 '붕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하이힐은 곧바로 행사 현장뿐 아니라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몰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