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동쪽 20km)
이 전투는 터키 여단이 중공군 제50군 예하 제149사단 제447연대 및 150사단 제 448연대와 치른 전투이다.
터키 여단은 유엔군이 중공군의 공세를 평택-제천에서 저지하고 제반격 작전을 실시할때. 안성-송전선에
전개하여 1월 25일부터 김량장(용인시) 및 151고비를 목표로 공격을 실시하였다.
당시 중공군도 그 선에 강력한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결전을 시도하고 있었으므로 그곳에서 격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때 터키 여단은 각종 지원화력과 근접 항공지원을 요청하여 중공군의 진지를 맹타한후. 그들이 믿는
신을 찬송하는 "알라 후 아크바르!!"를 외치면서 돌격을 실시하여 김량장과 그서쪽 151 고지를 백병전으로
점령하고 중공군을 격퇴하였다.
이전투에서 터키군은 총검에 의한 백병전으로 병사 1명당 40명의 적을 무찔러 "백병전의 터키군"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3일간의 전투에서 확인한 중공군의 시체가 474명인데 전사자의 대부분이 개머리판에 의해 턱이
날아가고 총검에 찔린 모습 이었다고한다.
당시터키군이 151고지에서 압승한 30분간의 백병전 상황은 UPI기자에 의해 전세계로 알려졌다.(사진)
이전투는 군우리전투에서 패배한 터키군의 명예를 회복한 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