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다닐때 처음 접했던 퇴마록....
큰집에 갈 때마다 한권씩 사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세계편부터 다 읽고 난 후에 국내편을 읽었어요.
그리고 퇴마록은 말세편을 제외하고는 전부 사서 소장을 했었는데 형편이 나빠져 몇권을 팔아야했던 가슴아픈 기억이.ㅠ.ㅠ
지금은 말세편까지 모두 소장중에 있어요.
왜란종결자도 모두 소장중이구요.
다만 안타까운건 파이로 매니악이 3권까지만 나오고 중단되었다는것과 치우천왕기를 구매하지 못했다는 점....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퇴마록 온라인 게임...
그 게임을 이우혁님께서 제작에 참여하셨다고 하던데....
운영진에서 제대로 못했는지 망하고 말았죠.
거기에 영화도 소설과 다른 이야기로 망테크를 타는 바람에 퇴마록을 즐겨읽었던 팬들의 안타까운 한숨을 듣기도 했었죠.
아마 그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엄청 시달렸을 듯 ㅎㅎㅎㅎ
그러고보니 퇴마록 해설집을 구할수가 없더군요.
퇴마록 소설 내의 주술이나 각주에서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를 해설집을 통해 알려주셨던 이우혁님...
해설집과 퇴마록 외전만 구입한다면 일단 퇴마록은 소장목록 1호로서 모두 갖고있게되는거네요 ㅎ
영화로 다시 제작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그나마 이우혁님께서 영화와 게임에서 크게 실패를 맛보셨던지라 직접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이번에는 어찌될 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치우천왕기 쓰실 때 직접 중국에 답사를 다녀와서 소설을 쓰셨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봤었더랬죠.
나중에 다시 한번 탐독을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