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부르는 팁이라기 보단 ㅎ

똥누는고통 작성일 13.04.18 2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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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에 노래 잘부르는 팁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오늘은 노래잘부르는 팁보다는 노래를 좋아하고 잘부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주의사항을 얘기해주려고 이런글을 씁니다.

바로 인터넷이나 각종 문서의 위험성인데요.

정말 요즘에 많이 느끼고 있는 점입니다.

노래에 관심있으신분들이라면 인터넷을 통해서 발성법도 배울수 있고 각종 용어들도 배울수있습니다.

최근에 들어 학원에 들르는 아이들에게 정말 특징적인 이상한 발성습관을 많이 볼수 있었습니다.

바로 "가성"인데요. 정말 순수하게 듣는 입장으로썬 노래가 히맥아리 없이 들려요.

항상 하는말이 "많이 모자라지만 친구들끼리 있을땐 그래도 노래를 잘부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인터넷을 보면서 믹스보이스,미들보이스,팔세토,두성 내는 방법, 두성은 가성이다

이러한 얘기들을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우리들은 사실 가수들이 노래하는것을 바로 앞에서 접하는것이라곤 쉬운일이 아닙니다.

스피커 , 이어폰으로 듣는 요즘 가수들의 고음에서 이야기하듯 깔끔하게 부르는 발성들을 오해하고 거기서

인터넷에서 두성은 가성에 힘을 얹은것이라고 하고 결국 "혼자"결론 낸 것이 바로 요즘 아이들이 부르는

힘없는 노랫소리입니다.

흔히 잘 알고있는 노래잘부르는 가수들의 노래를 직접 듣게 된다면 마음을 다잡을건데 말이죠.

우리가 이어폰이나 스피커로 듣는 가수들의 말하듯 자연스러운 고음이랑 그 가수의 실제 현장에서 똑같은 노래를 부를때 그 고음의 소리압은 확연히 다릅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쉽게 발성법도 접하고 노래도 들을수있기때문에 이러한 오해들을 많이 하시는데 반드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노래는 "진성"을 낼줄 알아야해요 ㅎㅎ






아 그리고 지난번에 노래 잘부르는 팁이라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내용은 "뭐 누가써도 이렇게 입보컬은 늘어놓을수있겠다 -_-" 라고 할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사실이구요. 제 소개를 간략히 현재 저는 장사하면서 주말에 지인이 운영하는 학원에 수강생들을 가르쳐주고 있는 객원강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

실용음악과를 나오지도 않아서 "자격증"은 없지만 예전에 열정적으로 밴드도 했고, 밴드할때 당시 친해졌던 선배님들에게도 많이 노래를 배웠고 저또한 학생일때는 어디서 이상한걸 배우고 안좋은 습관으로 노래하다가 좋은 트레이너 분들에게 많이 배우고 깨달았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노래,발성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습득하는게 재밌어서 지금 허접하게 나마 애들을 가르쳐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격증도 없는" 강사를 강조해주셨던분이 계신데 사실 그런걸로 따지자면 노래 가르치면 안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ㅋ.

당신이 알고있는 트레이너 조차도요 ㅋㅋ제가 앞으로 이길만을 바라보고 나가는 꿈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좋아하는 짱공유 사이트에 저보다 이쪽방면으로 훨씬 잘난사람들도 수도 없이 있는데 그런 글을 썼던 이유는 조금이나마 정보 공유이고 혹시나 질문하시는분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렸던 것이지 입보컬을 하려고 올렸던건 아니거든요.일단 내용이 초딩도 하루정도 찾아보고 끄적여놓은거처럼 올려서 정말 죄송하고 그 전에 님하고 얽혔던 트레이너 얘기에서 기분이 나쁘셨다면 그것조차도 죄송합니다. 그저 개인적인 생각을 저도 덧글을 달아놓았지만 님도 그런식으로 제글에 덧글을 달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그리고 내용이 허접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텐데 그때 제글에 좋은 덧글을 달아주신분이 계셔요.
-노래 연습은 연역적으로 이론부터 밟는 거 보다 귀납적으로 노래란 구체적인 결과로 부터 시작해 나중에 나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이론으로서 채워가는 식으로 연습하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제가 글쓰는 실력도 없고 그런 팝송만 불러라는 글만 끄적이고 저러한 이유를 글로 못옮기고 머릿속에만 맴돌았는데 개뽀록님이 좋은덧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추가하여 오늘 글의 주제인 인터넷의 위험성? 도 제가 글을 쓴 이유였지요. 좋은 발성법이랑 이론을 잘 적어주신분들도 계신데 혹시나 위에 수강생을 예로 든거처럼 잘못이해하고 나쁜쪽으로 빠지지않을까 싶기도 한거구요.
여튼 혹시나 시간되면 그떄 올렸던 글이랑 비슷한 맥락의 글들도 써보겠습니다.하지만 나름 글 실력도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장문을 썼는데 한방먹어서 망설여지긴 하네요 ㅋㅋ여튼 그때 그분은 죄송했습니다. 13662887076175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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