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0년째 롯팬임.
꼴데란 소리도 많이 들어봤고 심지어 텅빈 사직에서 목터져라 응원하던 시절이 있었음.
그런데 올해만큼 야구에 관심 없어진 건 처음임.
그렇다고 감독 탓 안함.
지금 타선이 차 두개 포 하나 뗀 타선인데 감독 탓만 할 순 없음.
지금 타선에는 스몰볼,뛰는 야구가 정답임.
다만 옥춘이 빨리 내보내고 갈풍기라도 데려와야되는데
이게 감독생각인지 프론트생각인지 욕하려고 대기중이긴 함.
가끔 결과 보면 손아섭,유먼 둘이서만 야구함.
한화처럼 드라마틱하게나 하던가ㅡ_ㅡ;; 한화 1승하면 코시 1승한 분위기 ㅎㄷㄷ
양승호 때도 성적 좋아도 생각나는 건 로이스터임.
조대홍갈 12점 내고 작가진들이 14점 실점해서 지는 때는 재밌기라도 했음.
요새는 한두경기씩이라도 보면 속터짐.
하여튼 결론은 더럽게 관심 안감.
사직 요즘 관중 없다고 말 많던데 요즘 주변에만 봐도 실감 남.
다른 분 생각은 어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