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삼년 넘게 사귀던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도, 못 잊어서 인터넷상의 흔적들을 뒤적거렸습니다.
근데, 중고나라에 쓴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들어가봤습니다.
헤어지고 이틀 뒤에 제가 사준 지갑을 올렸더군요,
헤어졌으니, 물건 정리하는가 보다는 개뿔,
그래도 어떻게 팔수가 있는지..이해가 안 됐습니다.
근데, 더 충격적인건 사귀는 동안에도 제가 줬던 선물들을 팔고 있었던 겁니다.
지금 멘붕이 왔습니다.
삼년동안 전 뭘 한걸까요?
도저히 멘탈 수습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