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수다 게시판이라, 걍 정리안된 머릿속 이야기를 끄적일까 합니다.

사실 지금 굉장히 센티 해져서, 이렇게라도 안하면 미칠것같기에...

재미없는 글이라도 너그러이 이해바랍니다.~~ ^^

저는 올해 36살된 남자입니다. (생일이 빨라 친구들은 37살이고요)

키는 170에서 171쯤 되는것같습니다.

연봉은 월에 한 300쯤 버는데, 다니는 회사가 좀 작습니다.

집은 없지만, 부모님이 여유가 되셔서 결혼할때 아파트 하나 구해주신다 했구요

차도 없지만, 집에 노는차가 있어서 주말 정도에는 사용가능합니다. (차가 좀 오래되었습니다. 중형차인데 8년되었네요.)

나이많고 결혼한 누나가 3명있고요.

집에서 노는 형이 있습니다.

외모는 얼굴이 순하게 생기고 하얘서 호감형이란 말은 듣습니다.(주변에서 처음에 거부감 느끼는 얼굴은 아니라고하네요.)

그리고 성격은 낮가림이 좀 심한편이고, 말수도 적습니다.

이 얘기를 왜하냐면 제가 32살부터 4년간 120번 정도의 소개팅 내지 맞선을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번도 사귄적이 없네요.

솔직히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정말 연애해서 결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너무 어렵네요...

최근에 만나던 여자분이 있었는데, 그분과 한 3번정도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크게 실수한거 없는거같은데...

한 3일째 카톡, 전화 다 안받으시네요...(카톡은 확인만...)

그만해야겠죠...

오늘 생각든게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결혼을 해야하나 혼자 맘편히 살까하는 생각입니다.

두서없이 머릿속에 정리안된 생각을 막적은것같네요.

그냥 생각없이 읽고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