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메인에 무슨 돈주고 꿈 사서 본인이 악몽 꿨다는 글 보고 궁금한게
정말로 저런일 생기긴 하나요???전 살면서 단 한번도 가위에 눌린적도 없고 막 꿈에서 귀신이
따라오면서 니놈 내가 죽인다 이런 경험을 못느껴서 그런지 저런글 보면 솔직히 약간 뻥 같다는 생각을 많이함
개인적으로 살면서 가장 특이하게 경험한 일은 딱 한가지 있는데
20살때인가 친구네 놀러 갈라고 출구 계단 내려가는데
부부랑 여아이(3~5살정도) 할머니(일행 아닌거 같았음) 이렇게 계단 올라고 난 전철 탈라고 내려가는중
서로 겹치면서 지나가는데 갑자기 할머니가 멈춰 서더니
손가락질로 나랑 여꼬마 가르키면서 이여자랑 저 남자랑 서로 바꼈다고 갑자기 큰소리로 말함
몰론 어리고 개념도 없을때라 그냥 무시하고 갔지만 개인적으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남
그날 저녁 집에 가서 엄마한테 이런 구구절절한 이야기 안하고 바로 밥먹으면서 나 어디서 주워왔어?
이말 했다가 아빠한테 귓빵망이 맞을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