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떄려치우고
알바인생을 살고있습니다.
현재 단기적 목표는 바텐더를 생각
조주기능사를 준비중이에요
근데 아무래도 바텐더 같은경우는 실전이 중요해서
바 쪽에서 일할려고하는데
더 나이먹기전에 이것저것 해보고싶은 쓸데없는 고집이 있었네요
지금 영화관이랑 바에서
갈팡중인데 그렇다고 두탕뛰기엔 시체가 될거 같고
영화관은 지금 시기 놓치면 영영 일해볼 기회가 적을거 같아서요
사실 영화도 공짜로 볼거같고 ? 그런 로망이 있습니다 . 현실은 팝콘만 튀길거같지만 ..
조주기능사를 따기전 바에서 일할까 아니면
커피숍이랑 영화관 쪽에서 조주기능사를 준비할까 고민중입니다 .
제가 새끼발가락 골절되고 라섹수술도 최근에 해서
집에서 거의 3~4달 잉여처럼 있다보니
지겹습니다 작년에 제대했구요 ..
영화관이나 바에서 일해본분 계시나요 ?
정보도 아직 모자르고 주위에 친구들은 경험이 없어서 여기서나마 조언을 구합니다
착잡하네요 전공때문에 다 떄려치고
밑바닥에서부터 기어올라가야 하는데
의지박약
게으름
나태
여전히 작심삼일 하는 제가 한심하고
오늘 잠깐 서울 야경보면서 담배도 피면서 이것저것 생각해봤어요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일단 밖에서 일이라도 하자 ( 그동안 모은돈이 밑바닥을 찍은것도 큽니다 )
되네요 확실히 사람이 여유가없으니
여친도 헤어지고 스스로도 자괴감과 열등감에 빠지게 되더군요 .
우짜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