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반지의제왕 동물
1.독수리
반지의제왕에서 동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독수리
상고로드림의 봉우리로부터 핑곤과 독수리 소론도르에 의해 구출된 마이드로스
?위 짤은 모든 독수리에 선조인 소론도르야. 만웨의 제1전령.
소론도르가 얼마나 강하냐 하믄 사우론하고 싸워도 밀리지 않을 정도이다.
바람의 왕이자 모든 독수리의 지도자인 과이하르도 소론도르의 자손이며,
크기와 힘 모두 소론도르에 비교가 되지않지, 소론도르는 막강 그 자체.
바람과 독수리의 왕 과이히르
과이히르를 비롯한 휘하 독수리들은 안개산맥 동쪽에 거주하며 간달프와 라다가스트를 돕는다.
간달프가 오르상크 철탑 꼭대기에 갇혔을때 구출한것도 과이히르임.
라다가스트가 보냈다고함.
물론 모라논 전투때도 라다가스트가 과이히르와 휘하독수리를 보냈다.
2.베오른족과 그림베오른 영감
왼쪽에 있는 곰같은 거구가 베오른족의 족장이자 그림베오른의 아버지인 베오른.
위 짤은 간달프,빌보,난쟁이들이 하루만 묶게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간달프의 지혜가 돋보이는데,
간달프가 베오른에게 재미있는 애기를 해주면서 하이라이트마다
난쟁이를 한명씩 들여보낸다.ㅋ 근데 동물애기하면서 왜 베오른을 들먹이냐고면
아래짤을 보자
보다시피 베오른은 곰과 인간의 모습 둘을 모두 취할수 있다, 물론 그의 일족도 마찬가지.
베오른의 일족은 안개산맥부터 머크우드에 이르는 넓은 땅을 지배하며 살아가는데,
글로인이 "베오른의 일족이 없었다면 데일에서 리븐델에 이르는 길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들의 역할은 중요하다고함. 아쉬운 점은 통행세가 매우 비쌋다.ㅋ
그리고 베오른은 무력또한 먼치킨인데 설명을 위해 소설의 한부분을 보자.
마지막 순간에 베오른이 나타났다.
그가 어떻게, 어디에서 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는 혼자서 곰의 모습으로 나타났고, 분노하여 거인 만큼이나
체구가 커진 것 같았다.
포효하는 베오른의 목소리는 북과 대포 소리를 합친 것보다 컸다.
그는 앞을 가로막고 있는 늑대들과 고블린들을 지푸라기와 깃털처럼
내던져 버렸다. 천둥처럼 콰르릉거리며 그들의 후방을 공격하여
포위망을 뚫었다. 베오른은 창을 맞아 쓰러진 소린을 들어올려서
전투가 벌어지지 않는 곳으로 데려갔다.
베오른은 금방 돌아왔다.
그의 분노는 갑절로 격렬해져서 어떤 것도 그에게 저항할 수
없었고, 어떤 무기도 그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호위대를 쫓아 버리고 볼그를 끌어내려 뭉개 버렸다.
"호빗" -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사 발췌
보다시피 베오른족은 개개인이 강하다.
그러니 오크와 와르그의 압박에도 견디면서 성장할수 있었겠지.
또한 베오른 영감은 요리에도 매우 능했는데,
베오른 영감의 전매특허인 따끈따끈한 크램빵이 있었슴.
이 빵은 매우 맛있어서, 후일 김리가 크램과 램바스를 헷갈렸다 함.
참고로 램바스는 한입만 먹어도 배부른 요정들이 만든 신비의 빵이다.
베오른의 일족은 이후 사우론이 몰락한후에도 이통로를 지키며
중간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3.거미
반지의 제왕 3편에 나오는 거대거미 있지?
바로 그 거미에 대해 설명할 거야.
먼저 거미조상부터보자.
거미여왕 옹골리안트와 악의군주 멜코르.
이 둘은 원래 그리 좋은 사이가 아니었지만 계약을 맺고 동업을 하기로한다.
멜코르가 옹골리안트 보고 그림에 나온 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어달라 하지.
그러고도 배가 고프면 모든 걸 주겠다고 함.
근데 옹골리안트 는 받을수록 더 받으려고 하는 습성이 있슴.
이년은 쳐먹을수록 배가 고파지는 스타일임.
그래서 나무 수액을 다 빨아 먹고 멜코르가 준 보석도 다먹어치우지만
여전히 배고파서 멜코르에게 먹을 걸 요구하게됨.
하지만 멜코르는 이미 모든 걸 줘버리고 손에 딸랑 보석하나만을 쥐고있었어
하지만 눈치빠른 옹골리안트가 이를 알고 그걸 내놓으라 한다.
근데 그 보석은 귀중한 실마릴이였어. 소설 실마릴리온도
이 보석을 기점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아무리 약속을 했지만 멜코르가 그걸 줄리가 없잖아? 그래서
그걸 꼭 쥐고 있었어. 근데 실마릴은 쥐는 것 만으로도 손이 타들어가.
보다 못한 옹골리안트가 거미줄을 뽑아 멜코르를 나무에 친친 감아버림.
하지만 멜코르의 부하인 고스모그가 휘하 발록들을 이끌고 멜코르를 구출해냄.
그리고 옹골리안트는 꽁무니를 빼고. 그 후 옹골리안트에 관한 소식은 없는데
후문에 의하면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자신의 몸을 먹어치워 죽었다고 한다.ㄷㄷ
이 이야기를 왜 했냐하면 밑에짤을보자.
옹골리안트의 후손인 쉴롭. 이 거미 또한 암컷이다.
사우론이 이년을 '작은 고양이'라고 불렀다고 함.
옹골리안트에 비하면 아주 조막만한데.100분의1이나 될까?
그리고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빛을 매우 무서워 한다는 점이다.
에아렌딜의 빛때문에 샘한테도 쳐발릴 정도니 말이다.
물론 옹골리안트도 빛을 무서워 했지만 그녀에게는 빛마저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었기에 빛나는 나무의 수액을 빨아들일 수 있었다.
어쨋든 이년은 키리스 웅골에서 거미굴을 짓고 새끼를 양성하며 살아감.
오크든 인간이든 호빗이든 가리지 않고 냠냠.
식성은 조상인 옹골리안트를 닮았은듯하다.
하지만 이 거대한 거미는 가장 작은 생명체인 호빗에게 죽음을 당한다.
덩치값도 못하고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