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의 유해성

빨간치마차차 작성일 13.05.20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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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건 사이다의 색깔뿐??

사이다의 종류로는 칠성사이다,킨사이다,천연사이다 등등

이런 사이다가 첨가물을 섞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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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 할 맑고 깨끗함.’ 칠성사이다 광고의 카피다. 아름다운 자연을 사이다와 대비시키면서 사이다를 자연의 음료인 것처럼 포장한다. 예전부터 사이다는 라이벌격인 콜라와 달리 투명한 색깔 때문에 ‘깨끗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다. 그 이미지를 자연에 투영시켜 ‘맑고 깨끗함’을 각인시키겠다는 게 칠성사이다의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 사이다에 함유된 첨가물들을 살펴보면 진실은 암울하다. 맑고 깨끗한 건 사이다의 색깔뿐이다. 투명하다고 맑고 깨끗함이라 한다면 이산화탄소도 무색 무취 이다. 산소처럼..

액상과당

설탕

구연산

합성착향료

기타

칠성사이다

O

O

O

O (레몬라임향)

이마트 사이다

O

X

O

O (레몬라임향)

천연 사이다

O

O

O

O (사이다향 등 5)

킨 사이다

(다이나믹 킨)

O

X

O

O (씨트러스향)

구연산삼나트륨, 프로필렌글리콜

우선 사이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자. 당연한 얘기지만, 사이다는 물과 탄산가스를 기본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어떤 첨가물을 넣는지에 따라 사이다의 맛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단맛을 위해 액상과당이나 설탕 등이 들어간다. 청량함과 새콤함을 위한 구연산도 사이다의 단골메뉴다. 액상과당이나 구연산은 거의 모든 사이다에 들어가므로 맛의 차이는 합성착향료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칠성사이다가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이유 또한 레몬라임향에 길들여진 입맛에서 찾을 수 있다. 천연사이다의 오묘한 맛은 사이다향, 레몬향, 딸기향, 파인애플향, 자몽향 등 무려 5자지의 합성착향료를 뒤섞은 데서 온다고 볼 수 있다. 여기까지가 사이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다. 어렵다고? 한마디로 설명해주겠다. 사이다는 ‘첨가물 섞은 물’이다. 그것도 해로운 놈들만 골라서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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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이어트의 적으로 유명한 설탕부터 살펴보자. 사람들은 설탕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은 음식’ 정도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설탕은 인체를 완전히 망가뜨릴 수 있는 위험한 첨가물이다. 설탕은 흡수가 굉장히 빨라 당의 수치를 급격히 높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또한 과잉 분비돼 혈당이 정상치 아래로 떨어진다. 그러면 인체는 다시 당을 섭취하게 된다. , 설탕은 인슐린의 정상작동을 방해해 당을 계속 섭취하게 만들어 비만을 야기한다. 설탕은 단순히 비만을 부르는 게 아니라 ‘인체의 혈당관리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1) 설탕은 비만뿐만 아니라 뇌 기능도 저하시킨다. 설탕이 망가트린 인슐린은 뇌의 정보전달을 담당하는 시냅스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결국 설탕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주관하는 뇌 부위에도 손상을 입히는 셈이다.(2)

그렇다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이마트사이다’나 ‘킨사이다’면 안심해도 될까?

확실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이마트사이다와 킨사이다는 건강해 보인다. 하지만 무설탕으로 단맛을 내려면 액상과당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고,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더 무서운 첨가물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일단 액상과당은 설탕의 유해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여기에 액상과당만의 유해성이 더해진다. 첫 번째는 비만이다. 액상과당이 든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음식을 과잉섭취하게 만든다. 액상과당이 탄산음료에 쓰인 뒤 미국 청소년의 비만율이 6~16%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지방간이다. 우리 몸은 과당을 술로 인식하기 때문에 90% 이상을 간에서 대사, 해독시킨다. , 액상과당을 과잉 섭취하면 과당이 간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간을 유발한다.(3)

사이다의 유해성은 액상과당, 설탕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이다의 브랜드별 차이점을 가져오는 합성착향료 또한 아이들의 아토피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가져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4) 하나의 향을 만들기 위해 많게는 수십 가지의 화학물질을 섞어야 하는 합성착향료의 특성상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떨치기 힘들다. 천연사이다의 향은 5가지뿐일지 모르지만, 그 속에는 셀 수 없는 화학물질이 포함돼있다.(5) 합성착향료는 전문가조차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물론 그 유해성 또한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6)

감미료

합성착향료

기타

칠성사이다 제로

에리스리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레몬라임향

구연산삼나트륨, 효소처리루틴

나랑드 사이다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레몬라임향, 후르츠향

폴리덱스트로스, 레몬농축과즙, 염화칼륨, 탄산수소나트륨, 젖산칼슘, 페닐알라닌

칼로리 제로라는 이른바 ‘제로 사이다’도 위험하긴 마찬가지다. 칠성사이다 제로에 포함된 합성감미료인 수크랄로스는 발암물질로 의심받고 있다.(7) 나랑드 사이다의 아스파탐 또한 유해성이 적지 않다. 아스파탐은 인체 내에서 아스파르트산, 메탄올, 페닐알라닌으로 분해되는데, 모두 독성이 있는 물질이다. 메탄올은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실명하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고, 페닐알라닌은 페닐케톤뇨증이라는 유전병이 있을 경우 뇌손상이 올 수 있다.(8) 합성감미료의 유해성에 대한 검증이 아직 미흡한데다, 여러 감미료를 혼합해서 섭취할 경우 미치는 영향 또한 연구가 부족하다. 다른 감미료 또한 유해성이 밝혀지지 않았다 뿐이지 건강하다고 믿어선 안 된다는 얘기다. 설탕 대신 다른 감미료로 단맛을 내는 제로 사이다, 불안하기 그지 없는 음료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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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의 사이다를 분석한 결과는 ‘마시지 말자. 글의 초입부터 이미 결과는 나와 있었다. 사이다는 ‘첨가물을 섞은 물’이다. 물 하나로 그런 맛을 냈다는 건 이미 화학물질이 첨가됐다는 얘기고, 화학물질은 유해성 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칠성사이다는 정제수, 탄산가스, 구연산, 액상과당, 설탕, 합성착향료로 만들어진다. 그 중에 절반인 3종이 유해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다른 사이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제발 사이다만은.’ 이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결과다.

[출처] [사이다] 사이다가 깨끗하다? 내용물 알고보니|작성자 자도Z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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