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아들 !! 동생들 !! 저에요 !!
발레 하면서 술많이 묵고 사는 마누라 데리고 가난하지만 용기 잃지 않고 사는 저입니다요 *^^*
진작 보여주고싶었는데 . . 늦었네요
아들이래요 .. ㅎㅎ
아직 식도 못올리고 월세 사는 가난한 부부지만.. 축복을 받았네요 *^^*
지긋지긋하게 일해도 좀처럼 좋아지지 않지만 .. 뭐 .. 살다보면 언제고 결혼식도 올리고, 행복한 삶을 살수있겠죠?
사실 학자금 원리금이 돌아와서 너무 벅차요 마눌 포함 월 70이 나가니 .. 미치겠더군요 .. 월 500가까이 갚고 사는데
아직도 멀었나봐요 ..
사실.. 얼마전 아버님들게서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나쁜 맘도 먹었답니다. 월 160만원을 4년간 두분 치료비에 넣고 보니 ..
....
..
이해하시죠?
아직 그래도 맘이 아프네요 ..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보살피려고 합니다.
두분께서 이녀석 나올때까지 살아계셨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아들자랑 하려고 들렸구요 .. *^^*
나중에 애기 장난감 구걸하러 올께요 .. 월세라도 아기 키우기 좋은 곳으로 이사먼저 하고 숨좀 돌린후 올께요
지하방은 안좋으니까요 ..
요즘 글들을 보니 .. 타임 머신 타임머신 하는데 ..
타임머신이라는 망상보다는 지금의 가족들과 친구들과 남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것이 나중에 돌아보면
가장 의미있는 과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횽아들 축하해주시구요 .. 애기 장난감 버리지말고 저 꼭 주세요 ^^
저 정말 이쁘고 훌륭한 아버지가 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아빠로 우뚝 올라서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짱공인들 !! 모두 복받으시고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