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커지네요.

말려군 작성일 13.05.27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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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케베스 스포츠채널) 측에서

이제 너네팀이랑은 인터뷰 안한다고 선전포고.

이번 정인영 아나운서의 물벼락 사건으로 인해

케베스 측에서 강경 대응하기로 했네요.

이제 LG 선수들과의 경기후 인터뷰는 없을껏이라고 보이콧 선언.

케베스 측에서 물 세리머니는 감전의 위험이나

방송사고, 아나운서의 정신적피해 등으로 여러차례 KBO와 LG구단측에

중단을 요구했으나 또 다시 이런일이 벌어져서 .

선수와 아나운서의 안전을 고려해 다시는 LG구단 선수와는 인터뷰 안하기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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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효총 케베스 스포츠편성 제작팀장 페북 전문.

스포츠의 세리모니는 경기의 승부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며 볼거리다.


특히 경기를 극적으로 끝낸 수훈선수에겐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가 팬들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얼마 전 강정호의 도루와 윤명준의 빈볼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는 선수간의 불문율이 존재하듯

 세리모니에도 최소한의 매너와 상황판단 등 최소한의 룰은 필요하다.

물벼락 세리모니의 경우 선수와 아나운서의 전기감전위험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 시청자의 시청방해,

방송사고의 위험, 인터뷰 아나운서의 피해 등 여러 문제가 있음으로 중단해 줄 것을

KBO와 LG구단에 수차례 요구해왔으며, 인터뷰 직후나 다른 안전한 타이밍에 한다면 방송에

재밌게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대안까지 제시해왔다 그런데 오늘 또 물벼락 세리모니가 있었고

그 물의 대부분은 정인영 아나운서가 뒤집어썼다… 여기에 대한 구단홍보팀의 코멘트는

"수차례 주의를 줬음에도 임찬규가 말을 안 듣는다" 이다…

도대체 기본적인 소양교육은 누구의 몫인지, 그 조직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최소한의 통제도 안 되는지…진짜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조직인지…

창조할 능력이 없으니 남의 것을 따라했겠지만 어디에서 누가 하는걸 보고 따라한 건지 모르겠으나

그들의 뿌리는 행위만 보지 말고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법으로 어떤 소재로 하는지도 좀 보고 배우길…


경기 후 인터뷰는 선수의 생각과 의견 등을 들을 수 있는 좋은 팬 서비스였다 생각했는데…

승리해야만 하는 인터뷰기에 더욱 볼 기회가 적었던 LG팬들껜 죄송하지만…

그나마도 KBS N에서는 더 이상 경기 후 LG선수 인터뷰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아나운서와 선수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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