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소설에서나 보던 매머드를 복원시키는 프로젝트
<5월 10일 금요일 밤 10시 /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방송>
매머드를 복원하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과학자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뭉쳤다.
단 하나의 완전한 세포만 있다면 1만년전 매머드를 복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 정부는 이들에게 매머드가 묻혀있는 최적의 장소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특별히 부여한다. 그러나 허락된 기간은 단 3주 뿐... 혹독한 추위와 예측할 수 없는 툰드라의 날씨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지형 탓에 프로젝트 팀은 위험에 빠진다. 이들이 3주 내 최적의 매머드 샘플을 체취할 수 있을지, 그 속에서 매머드 세포를 발견할 수 있을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과연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는 위대한 업적이 될 것인가? 무모한 도전에 그칠 것인가?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시청자 의견 참여하기
https://www.facebook.com/NatGeoKorea?sk=app_314678895234243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프레스 컨퍼런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은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 예정이다.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총괄을 맡고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황인성 연구원이 참석하여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미공개 영상과 자료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미디어에는 황인성 연구원의 인터뷰, 수암생명공학연구소 내부 촬영 영상, 미공개 매머드 샘플, 2차 탐사지 등의 자료들을 제공한다.
문의전화 : 02-213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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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탐사지
: 러시아 무스카야에 위치한 영구동토층은 1년 내내 얼어 있는 땅으로 매머드 사체가 대량으로 매립되어 있는 곳이다.
온전한 매머드 세포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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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스웨덴, 캐나다, 미국, 러시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의 총괄을 맡고 있는 황인성 연구원(수암생명공학연구소)
러시아 영구 동토층에 뭍혀 있는 매머드 사체를 발굴하기 위해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 탐사과정 중 발견된 매머드의 거대한 다리뼈. 하지만 뼈 내부의 부패가 많이 진행되어 복제 샘플로의 가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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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인가?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팀장, 황인성 연구원 인터뷰>
1만 년 전 매머드, 복원이 가능할까?
2008년, 매머드 게놈을 70% 해독하게 되면서 매머드를 복원 시키는 것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생겨났다. 그리고 복제 기술의 발전과 코끼리와의 유전적 유사성이 언젠가는 매머드를 복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머드 복원, 당신의 생각은?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 그 중심에 대한민국의 연구팀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성공 시 과학계를 뒤집을 만한 대단한 프로젝트"라고 말하기도 하는 반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데요. 1만년전 멸종된 매머드, 죽음으로부터 돌아오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공식 페이스북에서 투표하세요! https://www.facebook.com/NatGeoKorea
스웨덴, 캐나다, 러시아, 그리고 대한민국 의 황인성 연구원 등이다.
이들은 각각 매머드 화석전문가, 화석체취 전문가, 동굴탐사전문가, 배양과 분석 전문가이다.
수암생명공학 연구소팀은 황인성 팀장을 중심으로 4000km 이동하여
동토의 땅 시베리아의 무스까야 지역에서
온갖 고난과 위험을 무릅쓰고 매머드 화석 채취에 성공하고 이쌤플을
수암연구소로 이송하여 해동시켜
핵을 추출하는데 성공하고, 대리모가 될 코끼리와 난자를 제공할
코끼리를 선정하는 과정을 방영했다.
매머드 화석의 쌤플을 채취한 때는 2012년 여름으로 추정되며 6만달러가 소요된 프로젝트다.
동토의 땅이지만 잠깐 기온이 오르는 한여름 2주 정도의 채취 적기가 있으나, 이동의 어려움과 장소선택,
동굴상태 때문에 결국은 촌각을 다투며 생명을 담보로 사투를 벌인끝에 20 kg 의 매머드확석 쌤플을 겨우
채취하고 허물어지기 시작하는 동굴을 겨우 빠져나오는 위기일발의 순간도 있었다.
동굴 밖에는 메머드의 노출된 화석들이 즐비하지만 이것들은 쓸모가 없다. 이미 녹은 상태라서 신선한 세포를
얻을수 없기 때문이다.
겨우 한사람씩 기어들어 가야만 만년빙 상태의 조건에서 보존된 화석을 채취해야만 쓸모가 있다고...
천신만고 끝에 동굴속에서 약 20 kg 의 냉동화석을 채취했고 동굴밖으로 나오자마자 동굴입구는
무너져내려 동굴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다. 그래서 제목이 "죽음으로부터 돌아오다" 일까?
아니면 냉동상태의 화석이 수암연구소까지 도착하여 해동되고 핵을 얻게 된 과정이 그럴까?
냉동상태로 수암연구소에 도착한 쌤플은 해동과정을 거쳐 트립신이라는 약품으로 처리를 하게되고
원심분리기로 세포를 분리해 낸다음 콜리겐이라는 배양액에서 10일간 배양을 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해동된 근육질의 상태가 매우 양호 한듯 약간 붉은색까지 띄고있다.
한편, 배아세포 난자를 심을 대리모 코끼리와 난자를 채취할 코끼리를 선정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
동물원을 방문하게 되는데,
코끼리의 자궁속에 초음파 탐지기 종류를 삽입하여 자궁상태나 베란가능 상태를 알아보는것도 매우 어려운 일...
건강한 난자와 건강한 자궁을 찾기위해 한정된 6-8마리의 코끼리 자궁내를 일일이 검사하하여 결정하는 작업도
매머드 화석쌤플의 채취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결국 대리모로 "타키리" 난자 채취용으로 미시(?) 라는 코끼리가 선정 되었다.
다시 수암연구소로 장소가 옮겨져서 10일동안 세포액속에서 배양한 세포핵의 상태는 어떨까?
긴장된 분위기속에서 검사가 시작되는데, 그간 1년여동안의 사투와 6만달러의 경비, 왕복 8000km 의 이동
으로 얻어진 결과가 수포로 돌아가지는 않을까?
먼저, 근육질 세포에서 추출하여 배양하고 염색한 세포핵이 비교적 선명하긴 한데....
! 놀랍게도 골수에서 분리배양한 세포핵은 4개가 너무도 선명하고 싱싱하게 살아 있었다.
저 세포핵속에 비밀의 유전자가 숨겨져 있고, 장차 코끼리 난자에서 핵을 제거하고 그 난자속에 이식될
세포핵인 셈이다.
네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소개된 내용은 여기까지다.
아마도 그 이후에 진전된 내용이 상당히 있었을 것이다.
코끼리 난자를 채취해서 난자의 핵을 제거하고 매머드의 핵을 이식시켜 배양하고 세포분열이 일어나
배반포(배아세포)까지 형성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 어쩌면 대리모에게 배반포를 이식 시켰는지도 모른다...
2013년 아니면 2014 년, 1만년전에 멸종한 매머드는 과연 대한민국 최고 과학자 황우석박사의 염원을 담고
태어날것인가? 우리 다같이 숨을 죽이고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