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뱃살님 자리쟁탈전 보고

앵벌이버드 작성일 13.05.28 01: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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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재목대로 유라뱃살님의 자리쟁탈전 보고 저도 생각난게 있어서 몇 글자 글적이겠습니다.

 

전 출퇴근을 버스로 이용합니다.

버스중에 거 뭐더라 저상버스(?) 아무튼 문이 좌우로 밀리면서 열리고 좌석은 뒤에는 2명씩 않고

중간에는 가운데 통로는 보게 하고 맨 앞좌석은 조금 높은 버스 있잖아요

그 버스를 탔는데 그버스 특이한점이 앞문쪽에 있는 좌석이 타이어 때문인지 의자보다 조금 옆으로

더 나와있다는거죠 그서 중앙통로가 조급 좁은 버스 아시런지 ㅋㅋ아무튼 버스 설명은 여기서 그만하고

제가 다니는 회사가 주야비 일케 교대 근무고 그날 야간근무라 버스를 타고 회사로 출근중이였습니다.(저상 버스 맞죠??)

저는 혼자타는걸 좋아하는지라 (버스를 타면 늘 맨 앞자리에 앉을려고 하고요 자리가 없고 그럴때만 뒤로가서

2인석에 앉아서 갑니다.) 그날도 출입문쪽 자리가 비어있어서 그자리에 앉아서 가고있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핸드폰으로 소설을 보고 출근하던중 어떤 아주머니가 버스에 승차 하시더군요

버스에 승차하시고 바로 제 옆에 자리가 빈공간에 앉으시더군요

전 첨에 아 자리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제가 하던거 하면서 가고있는데

이 아주머니가 절 계속 힐금힐금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거 있잖아요 누가 자꾸 옆에서 처다보는 느낌

딱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저도 뭐지 하고 아주머니 한번 처다봤으며 (눈도 마주침) 뒷자리 봤는데

그날따라 텅텅 비여있더군요 전 속으로 모지 하고 졸리기도 하고 해서 음악들으면서 눈감고 잠깐 잘려고 했는데

자꾸 이 아줌마가 처다 보는 느낌이 들더군요 순간 짜증이 확~~!!!

뒤에 자리도 많은데 왜 제 옆에 와서 그자리에 앉으시는지 다른자리로 가던지 어이가 없더군요

그자리에 있기도 싫고 해서 걍 제가 자리에서 나와서 뒷자리고 갔습니다.

근데 더 황당한건 이아줌마 아주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뒤로간 저를 처다보더군요

전 속으로 아 ㅅㅂ 뭐야 저아줌마 하면서 걍 눈감고 잠들었습니다.

회사 근처 정류장에 도착해서 그 아줌마가 있던 자리를 보니 진즉에 내렸는지 안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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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을 쓰긴 했는데 끝을 어떻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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