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남편의 1400원짜리 야식

발레리노천 작성일 13.06.02 22: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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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여 ^^

마누라 임신해서 기분 좋아 죽는 사람입니다.

임신한 마눌이 오늘은 튀김이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더군요 ..

지방인지라 .. 일요일에 문여는 곳도 얼마없거니와 .. 튀김집은 ... ㅠ_ㅠ

 

그래서 먹고싶은게 뭐냐하니 맛탕이라고 하드라구요 .. 그래서 걍 만들어줬습니다.

1400이면 뽕을 뽑겠더군요 .. 음하하..

 

맥주와함게 하니 너무 좋아서 이렇게 글남겨드립니다.

어머니께 전화로 물어보곤 해봤는데 .. 쉽고 맛도 좋더라구요 ..  오늘밤 냉장고에서 잠자는 녀석을

요리해 드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만드는 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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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기좋게 깍고 채를 첬습니다. 채친 녀석들은 퀴김으로 먹을라구요 ㅋㅋ

고구마는 일단 물에 10분정도 담궈두시고 10분후 물기를 재거 해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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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담 그냥 식용류에 달달달... 해주시면 노릇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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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익었다 싶으면 불을 올려 빡 구워버립니다.. 살살 굽다가 팍팍 굽는게 요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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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소스인데 .. 약한불에 물엿넣고 설탕 1:0.5 로 살살 녹여버립니다. 소금 조금넣고 대충 익으면 건져내서 냉장실로 궈궈 식히니깐 끈근해져요 그래서 미지근하면 그냥 빼버립니다.

갈색 효과는 그냥 간장 조금넣고 색 나오면 끓이세여 ㅋㅋㅋㅋ 가장의 색은 너무 이쁘지요 ..

9다른방법은 모르기에 걍 간장 아주 조금넣어서 색을 마춰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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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잘익었죠? 여기에 소스만 뿌려서 먹어버림되요 ..

 위에 남아 도는 먹다 둔 라면부스러기도 함께 튀겼습니다.  일명 라면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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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뿌리고 마누라에게 드렸더니 마눌님게서 크케 좋아하시면서 ...

하비 타이거 탱크의 구입을 허락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바나나는 너무 튀김만 먹으면 안좋을듯해서 하나 드렸습니다.

 

ㅋㅋㅋ 모두 사랑받는 짱공 남편 되시길..

 

후잡하지만.. 예쁘게 봐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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