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 10년 넘게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억울해서 글을 써보네..
결혼을 약속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만나면서 결혼 이야기도 나오고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용서하고 이해하고 배려했어
돈은 수없이 썼고... 시간은 강산이 변할정도로 투자했고
저번달까지 이런 저런 서로 다시 잘해보자는 이야기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핸폰번호가 없데
그래서 지인이 하는말이
임신해서 결혼한다는 말..
그래서 어떻게어떻게 통화가 됐는데
다시는 전화하지 말래.... 이렇게 전화하는것도 피해주는거라면서...
미안하다는말 한마디도 없어..
뒷통수 맞고 너무 어이 없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다가
경찰서 가보고 법무사랑 이야기도해보고 지인소개로 변호사랑 상담도해봤는데
내가 근3년동안 결혼할 여자라 생각하고 5천이상은 썼거던 그전에 만날때는 얼마나 썼는지 기억도 안나고
근데 할수있는게 없다는식으로만 말을하네..(손해배상청구소송을할수는있지만 승소할수있을지가 관건)
지금 술한잔하고 집에서 컴터 앞에서 멍하니 있는데
죽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