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정이 참 ...)
일단 조족 인구 250만이면 그중에 부자계층이 분명 있습니다. 저도 그런 계층 제또래 친구들이 있구요.
일단 제가 아는 분을 예로 들죠.
저랑 동갑 30입니다. bmw5 시리지, 포르쉐 카이엔, 에쿠스 3종 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중국은 차가격이 한국의 두배라는걸 아셔야 하구요. 세금도 엄청 붙고 번호판도 비쌉니다.
얘같은 경우는 부모가 일단 정부계통입니다. 그래서 회사도 차리고 있는데. 별로 잘되지는 않구요.
또 한분은 선배인데. 미국에서 출근해요. 샌프랜시스코에서 별장도 사고 Q5를 몰고 다니는데. 전부 할부로 샀더라구요. 물론 손에 현금이 남아돌지 않죠.
제가 봐온 조선족부자들의 경우. 1억 있으면 1억 다 처넣고 차를 삽니다. (전 아니구요. 대다수 사람들)
조선족들의 전통을 보면 저축이나 투자의 개념이 결여 됩니다. 그래서 조족분들이 한국에 가서 종자돈 모으고 중국에 들어와서 식당을 하던 사업을 하던 해서 돈을 벌어도 현금은 남아돌지 않습니다. 돈이 있으면 바로 별장이나 차를 삽니다. 10에 9명은 그렇더라구요.
물론 부자계층은 어디까지나 극소수고. 대부분 사람들은 가난하죠. 한국에 가서 벌어가지고 들어와도 1~2년에 다 써버리고 또 한국에 벌러 가는 경우가 다수죠.
백청강 같은 경우. 5억 람보르기니를 산다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이 조족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중국한족들에게도 존재합니다. 어케보면 농민계층이 하루아침에 돈이 생기면 차거나 별장 사치품 등에 신경 쓰나봐요. 외국에 여행가서 돈을 뿌리고 다니는 중국인들도 거의 같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돈에 대한 인식수준이 한국이랑 선진국과 차이가 커서 그런거에요.
한국에 다녀온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에 대한 평가중 가장 인상적인게--- 돈을 너무 안쓴다. 입니다.
한국은 남자나 여자나 결혼을 위해 돈을 억척스럽게 모으죠?
중국청년들은 모으지 않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다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