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눈팅 유저 매점오빠입니다.
매일 재밌는 눈요기 거리들을 제공 해 주시는 분들에게 일단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궁금한게 있어 글 올립니다. 여기에는 슈퍼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상주해 계시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요.
결론부터 말하면 "빌려준 돈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친구가 11년 12월, 12년 1월 두 번에 걸쳐 약 1,900만원 정도를 지인에게 빌려 줬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갚지를 않자 제 친구가 돈을 받기 위해
"민사소송, 형사고소, 지급명령" 등의 조취를 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친구의 지인은 돈을 갚지 않았구요.
(많은 조취를 취한 것 같은데 자세히는 저도 잘 모르고 이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12년 8월 쯤에 고소를 한 뒤 검사실에서 지인의 가족관계인이
제 친구에게 13년 1월까지 돈을 갚을거라는 각서를 작성했고
지장을 찍어서 그 각서는 제 친구가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각서 때문인지 고소는 일단 취하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각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서에 있는 제 날짜에는 돈은 못받았구요.
현재는 돈을 빌려간 지인이 잠수를 탔는지 연락도 안되고 이사를 간 상태라고 합니다.
친구는 지인 가족의 연락처, 주소 등을 알고 있으며 지인의 개인신상정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 어디에서 뭘 하는지는 알 수가 없는것 같아요.
이런 경우 돈을 어떻게 합법적으로 받아야 하는지 조언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돈 받아 드립니다' 이런건 불법이라고 하여 좀 꺼리는데
합법적인 업체나 아는 곳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불법적인 것도 생각은 해봤으나 뭔가 안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서 이 방법은 안쓰는거 같더군요)
돈 받으면 감사의 인사로 작은 보답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재고소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고소를 취하했다가 같은 걸로 고소는 안된다고 하는 것 같고 뭐 복잡한가봅니다.
옆에서 보니 친구가 스트레스 받는게 참 안타까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런 글 쓰는데 아시는 분은 조언 좀 부탁드려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깐 세줄 요약 갑니다.
1. 친구가 지인한테 돈 1900만원 빌려줌.
2. 민사소송, 형사고소, 지급명령 등을 하고 각서까지 받았으나 묵묵부답
3. 돈 빌려간 지인은 현재 잠수. 개인 신상정보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돈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합법적으로)
이상입니다.
긴 글을 읽어준 여러분의 눈에게 적절한 휴식을...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