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 이직 제의가 들어 와서 고민 중 입니다. 지금 나이는 20대 중후반 입니다.
현재 다니는 회사는 소규모 기업으로 직원수는 얼마 없지만 월급도 꾸준히 잘나오고 일도 별루 없어서 편합니다.
주말은 항상 놀구요. 근데 문제는 일이 너무 없습니다.. 하루 출근해서 일하는 시간 1시간도 안될겁니다..
월급은 꾸준히 나오지만 항상 불안감에 하루 하루 일하고 있는 요즘.
회사 이직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연봉은 지금 보다 200정도 밖에 차이 안나구요.
일단 중견 기업 수준입니다. 그쪽으로 가면 진짜 주말이고 뭐고 일에 체여 살거 같구요. 일도 엄청 빡시다고 하네요.
근데 일단 가서 한 5년만 버티면 승진도 잘되고 연봉도 팍팍 올라간다고 하네요.
막상 가려니 편안한 생활에 몸이 적응해 버려 떠나기도 아쉽고 이직 하자니 개인 시간도 없이 너무 빡시게 생활할거 같고..
그냥 안주 하자니 미래가 불안하고 ㅜㅜ
기숙사도 지금 회사는 1인 1실인데 이직 하는 곳은 2인 1실이라고 하더군요 (원룸)
2인 1실이면 생활하는데 눈치 보일꺼 같고..
여러분들의 조언 듣고 싶습니다. 원래 이런건 스스로 결정 하는 편인데 너무 고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