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기다리려해도 이늠의 승질머리가 급해서...
일단 담당 경찰서 전번을 안알려주니까.. (진짜 신고했는지도 의문...) 대표번호 운운하셔서
대표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일단 상황은 다 전달했습니다. 상담사 쪽에서는 아직 내용을
모르고 있네요. 결국 경찰청 쪽에 민원 접수 검토 과정이 끝나야 확실히 나올 거 같구요.
일단 무혐의로 판명나면 전화고 연락이고 안 온다고 봐야겠네요. 그쪽 얘기는 명예훼손이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건 확실히 말해두지만 상담사 개인적인 입장이라 법률적 확인은 아닙니다만.. 사이트에 본인 동의없이
불특정 다수가 보는 곳에 상대방 신원조회 운운하는거 자체가 모욕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차피 법이란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굳이 걸고 넘어지면 갈 수도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일단 저도 할 수 있는 대처는 해 놓을랍니다. 며칠 기다려서 제 수치심과 화가 풀린다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예를들어 전화가 온다거나 그때까지 이 병.신같은 소모전이 계속된다면 되든 안되든 밀어붙여 봐야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게시판입니다. 좋은글도 몇개 중복되면 욕먹는데. 지금 며칠째 올라오는 장기매매 글이
도대체 몇개입니까? 그것도 밝혀진 사실도 아니고 증거라고 내미는게 중국내 상황이나 카더라통신..
그저 인터넷에서 긁어 오는 것 가지고 사실인양.. 글 올리지 말라고 한건 솔직히 자제하자는 뜻이었고
글 보다 하도 짜증이 난 상태에서 언어선택이 좀 강하게 들어간건 인정합니다만. 의도 자체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 37년을 살았고 짱공 이제 10년인데요. 저도 뭐 깨끗한 인간은 아닙니다. 댓글 병림픽도 많이 했구요.
근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이란건 꼭 있는거 같습니다. 만약 니플님 말대로 그냥 연락 안가면 그만이단 식이면
너도 나도 그냥 다 신고놀이 해야 겠네요? 쪽지로 사실을 알려준거도 아니고 현장에서 땀 뻘뻘 흘리다 올라오니
신원조회 크리 ㅋㅋㅋㅋ 기분 진짜 좋네요. 일단 지켜봅시다. 정말 신원조회 간 거라면 뭐 최장 2주 정도라니까
그때까지 연락안오면 전 신원이 깨끗한 사람이거나 님이 신고를 안했거나 둘 중 하나겠죠?
그리고 운영자님 아무리 자유/수다 게시판이라지만 회원끼리 이 정도 분란이 일어나면 운영자로서 어느 정도
행동은 좀 취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짱공에서 강퇴 당한다 해도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여기 사이트가
주 연령대가 좀 있고 일베니 디씨니 똘추들이 별로 없이 그나마 깨끗하게 운영되는 곳인데 회원간의 분란은
운영자가 나서서 중재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며칠째 전혀 움직임이 보이지 않네요. 그저 자연해결이 순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