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회가 쓴 칼럼을 읽고

나르키스 작성일 13.07.04 12: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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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글을 읽는 내내 맘이 불편했다. 읽다보니 그냥 감정적으로 치우쳐서 기성용 까려고 쓴 글 같았다.

자기 말대로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이렇게 분위기 흐려도 되는 일인지 의문점이 든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드는일은 아닌가 싶다.


밑에 글은 김현회씨의 칼럼 내용중 일부이다.


축구선수는 축구 실력으로 말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살아있음을 알리는 게 소통이지 손가락 놀리면서 논란거리 던져주는 게 소통이 아니다. 나 역시 가끔 나에 대해 황당하고 인정할 수 없는 인신공격성 글을 보고 발끈해 SNS를 만지작거리다가 참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결국 내가 속한 분야에서 실력으로 보여줘야지 SNS로 징징대는 게 해결책은 아니다. 하물며 나 같은 평범한 사람도 그걸 잘 아는데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축구선수들이 그걸 모르면 안 된다. 그리고 이미 대표팀을 떠나 힘이 약해진 감독을 저격하는 건 더 비열한 행동이다. 그럴 패기 있으면 이 논란에 대해 따끔하게 충고한 황선홍 감독이나 소속팀에서 자기를 단 한 번도 기용하지 않은 해리 레드냅 감독에게는 왜 독설을 날리지 못하나. 약자에게만 강한 건가.


우선 이 사람은 글 쓰는데 너무 화가나서 실수한것인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말을 할때 왜 황선홍감독이나 해리래드냅감독한테 뭐라 못하냐 했는데 여기서 래드납감독이 왜나오는지 모르겠다.

박지성한테 하는말인지 기성용한테 하는말인지 그리고 라우드럽은 기성용을 중히 기용하였다. 이 사람은 윤석영 선수에게도 '수비수들 혈액형을 일일히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했을 윤석영의 모습을 상상하니 애처롭다'라는 글을 썼는데 왜 자신은 그 쉬운 검색조차 못하여서 이런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이 사람은 박지성을 까려던것이었을까?적어도 한사람을 욕하려면 자세히 알고 욕을 해야 되는것 아닌가?

그리고 욕하려면 앞에서 욕하라는 식으로 표현을 했던데 자기도 기성용 앞에가서 욕하지 왜 여기서 욕하나 싶다. 

처음부터 해외파들이 최강희감독을 싫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적어도 사건의 발단이 있었으니 상황이 이렇게 된게 아닌가 싶고 그 사건을 내부에서 잡지 못한 최강희 감독의 잘못도 있고 또 그 사건을 잘못 표출한 기성용의 잘못도 있는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자기 감정의 치우쳐 한쪽의 잘못만을 보도하는것은 언론인으로서 잘못된것같다.

또한 갑자기 히딩크 감독과 김병지 선수의 예를 드는데 이건 예를 들어도 한참 잘못든것같다. 이는 감독의 역량차이도 있을 뿐더러 자신이 말했던 당시 기술력의차이도 있고 사회문화의 차이도 있다. 이미 11년전 얘기이다.

나는 누구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다. 워낙에 속이 껌은 축협의 속이기에 누가 잘했는지 잘못했는지를 모르겠기에 하지만 이 칼럼 내용이 고개가 끄덕여 지지 않아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 욕을 해도 상관없다 그래도 이렇게 표현을 하여 속이 시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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