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티비 구매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리고서..
고심끝에 엘지 매장을 방문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혜택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신용카드 신규 발급 하면서 30만 세이브포인트로 결제하면 3개월 후에 30만 세이브 포인트를 "엘지에서"넣어줄거고
그 때 카드사에 전화해서 포인트 완납하면 된다.
따라서 신규 발급한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엘지에서"보내준 포인트로 결재 후에는 해지해도 된다.
해지할 때 연회비였던 12000원은 사용개월만큼 차감 된 차액이 환불 된다.
추가로 35만 엘지 포인트는 제품 설치 3일 후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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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 정도 입니다.
오늘 카드사에 전화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던 중에 위 사실과 많이 다른걸 듣고는 통화내용을 녹음 해 두었습니다.
카드사 입장 - 3개월 후에 지급되는 30만 포인트는 엘지에서 주는것이 아니라 해당 카드 신규 발급 행사에 따른것이므로
카드사에서 지급되는것이다.(대리점에선 지들이 할인해주는것처럼 말함.)
30만 세이브포인트는 36개월로 분할 청구되며 연 6프로대의 이자가 붙는다.(엘지대리점에선 포인트때문에 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고 했는데 3개월까지의 이자는 미사용 카드일 경우 현금으로 결재해야함.)
결론적으로 엘지에서 할인효과를 준 것은 엘지 대리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35만 포인트가 다임.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하면서 세이브포인트로 결재한 30만원은 지들이 할인 해준게 아님.
연회비 환불 건은 카드사에서 정확하게 말함.
엘지 대리점 지들이 준다던 30만 세이브포인트만 갚고 해지하게되면 연회비는 10원도 환불이 안됨.(1년 안에 해지시 환불 안되는 카드사의 조건)
사기당했다고 해야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