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층간소음과 더불어 층간흡연문제가 심심치 않게 대두되고 있네요.
날씨가 덥다 보니 베란다 창문을 개방하고 있다보면 어디선가 날아오는 담배냄새...
은근 짜증도 나고.. 또 임산부나 애기 있는 집이면 더 심하겠지요.
그렇다고 매일 문닫고 에어컨 틀고 있을 수도 없고...
흡연자 입장에서는 내 집에서도 내맘대로 담배도 못피냐 할 수도 있겠구요..
우리나라 흡연정책이 참 맘에 안듭니다. 정말 국민건강을 위해 금연정책을 펴겠다면
아예 마약류처럼 분류해서 담배생산, 유통을 못하게 하던가.. 세금이나 생산농가도 신경써야겠고
마약류로 분류하면 수많은 흡연자들 불만도 못 견딜거 같고.. 진짜 같지도 않은 금연정책...
흡연자를 위한 시설은 없으면서 무조건 금연만 하라고 하고... 비흡연자 입장에서 봐도 참
어이없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흡연자들이야 기호식품이니 뭐니 본인들 좋아서 피는거지만
비흡연자들이야 싫으면서도 냄새를 들이킬 수 밖에 없으니 그래도 비흡연자를 위해 배려하는게
원칙이라고 봅니다. 오랜세월 누구 눈치 안보고 맘껐들 펴왔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