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십수년 짱공눈팅만하다 첨으로 글올려봅니다. 아래글은 어제겪은 저의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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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고나라에서 기타를 샀습니다.
24만원상당에 케이스 포함한 부속품, 엠프등의 구성품이었습니다.사당역에서 시간 정해놓고 만나기로했는데 20분정도를 남겨놓고 케이스는 다른것으로 줘도 되냐고 문자가 왔습니다.그리 큰욕심은 없었기에 큰하자만 없으면 괜찮다고 얘기했습니다.사당역이 사람이 많아 붐빈지라 바삐 구입하고 집에가는길에 케이스를 다시보니 곰팡이가 쓸어있고 냄새도 나는것같아전화를 했습니다.전화를 하니 하나 구해서 붙혀주겠다해서 믿고 있었는데 약속시간이 한참지나도 케이스는 오지않고전화,카톡,문자 아무것도 연락이 되지않았습니다.내 폰을 차단했구나 생각이 들어서 네이트온 문자로 제번호에서 끝자리만 바꿔 연락을 했더니 서울 번호로 전화가 오더군요.저는 따져 물었습니다. 왜연락은 안되고 왜 안보내주냐. 했더니 바꿔보낸전화번호는 누구꺼냐? 내이름어떻게 알았냐?묻더군요. 내전화를 안받으니 네이트온문자로내번호 뒷자리 한개 바꿔서 보냈다. 니이름은 구글에서 핸드폰번호로 검색하니나오더라. 이렇게 얘기해주니 정보보호법위반이라고 저를 협박하더군요. 문자에 마지막이란 문구를 써서 자기를 협박했다고도하고사실 진정서를 제출할 요량으로 마지막 연락한다는 의미 였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기본적으로 나한테 미안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썩소를 날려주네요.자기가 누군줄 아느냐, 지금이거 다 녹음되고 있다. 정보보호법위반으로 고소할수도 있다. 형법 몇조 어찌고저찌고 이건 불법이다.지금 이번호로 검색해봐라. 등등 욕만 안했지 마치 제가 잘못했다는 듯이 굴더군요.구글에서 검색해서 지가 공개로 올려놓은 네이트판 글에 지가올려놓은 전화번호, 이름을 지 문자에 전송한게 죄도 아닌데 배운척하며 협박하는데 피가 꺼꾸로 솟더군요. 저도 통화 끝나고 찾아보니 죄도안되는 거였구요. 아짜증나.당사자동의도 안받은 통화내용은 불법아니냐고 따져물으니 기관에서 받은 핸드폰이라 녹음된다는데 그럼 그렇게 녹취된 통화내용을 개인적으로 써도되는거냐고 하니까 또 썩소만 띄우네요. 이런 수박 씨발라먹을놈.케이스살돈이 없냐, 곰팡이 그거 세탁하면 지워진다 등 아니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얘기 했어야지 사람 약올리는건지 정말 짜증나더군요.저를 거지 취급하길래 됐다고 안받겠다고 했습니다. 나중에서야 내 번호 차단했고 미안하다고는 하네요.안받겠다고 하니 안받는다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제가 얘기하고 있는데 전화를 그냥 끊어 버리더군요.멀쩡한 사람 같이 생겼고 직장도 괜찮은것 같은데 사람속은 정말 모르는 일이네요. 기분참 더럽네요. ..흥분해서 썼더니 두서가 없네요.. 아짱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