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바를 8:30분부터 4:30분까지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알바인데요. 근로학생이라고도 하죠.
저랑 같이 일하는 형이 한명있는데, 창고관리 하는 알바라
관리자가 없어요. 그냥 알바생 단 둘이 있습니다.
물론 출퇴근부도 있고, 창고키도 관리하는 사무실에서 가져다
열고 하는데요. 문제는 아침에 먼저 나오는 사람이 열고,
퇴근할 때 한번에 출퇴근부를 작성해도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같이 일하는 27살 형은 맨날 9시 넘게 나오고
나오면, 옆창고 놀러가서 게임한다고 가서 4시 20분에 옵니다 ㅡㅡ;;
창고는 창고인데 물건을 수령해가는 일이 많고, 교수님들이
검수서에 사인하려고도 많이오는데 제가 다하고 있어요.
전화 업무도 평상시에 제가 다하고, 매월 창고 수량 파악해서
문서작업 다해서 올리는 것도 제가 다합니다.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지금 글쓰는 시간이 8시 56분인데 아직도 안왔어요.
더 미치겠는 거는 출퇴근부에는 제가 30분에 왔다고 써놓으면
거기에 33분에 왔다고 구라를 친다는게 더 짜증납니다.
아... 이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창고를 담당하는 담당자가 있긴한데 잘 신경을 안써요. 출퇴근부나
일하는 거나. 그냥 제가 전화 다 받고, 출퇴근부 다 잘 써져있고
수량 잘 맞고 하니까 그러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