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컴공관련 전문대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원래는 졸업후 학점 취득을 통해서 대학원을 가려고 했는데 금전적인 문제로 포기를 했습니다 ㅠㅠ
그렇다보니 취업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취뽀, 사람인, 잡코리아 등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고 있는데요.
이런 거는 인생의 경험도 있으시고, 특히 제가 가려는 업종에서 몇년을 생활 해보신
IT 업계 선배님들이 좋은 조언을 주실거라 믿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잠시 제 인적사항을 알려드리자면 주로 잘 다룰 수 있는 영역은 자바(+스프링, 안드로이드)입니다.
자바와 사랑에 빠지다 보니 여친이 없죠. 자바에 대해 구석구석 공부하다보니 JSP는 당연히 조금 다룰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즘은 자바에 흥미가 조금 떨어져서 HeadFirst 에서 나온 "객체지향 분석 및 디자인"
이나 "디자인 패턴"을 보면서 객체지향과 바람을 피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 방학동안 1학년 대상으로 설익은 강의도 해봤습니다(기초를 다시 닦았다고 해야겠죠).
그리고 자바를 죽어라 파다보니 자연스레 스프링하고 정부표준프레임워크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선배님들에게 조금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1. 교수님 추천으로 취업하는 건 나쁘다?
교수님들이 추천해주시는 기업들은 참 많은데, 교수님을 통해서 취업한 경우 모두 안좋은
소리들이 나와서 조금 마음이 안가게 됩니다. 제 지도교수님이 추천해주신 곳은 연봉
2200이고, 사람은 200명 조금 안된다고 하네요. 주고 개발하는 영역은 자바를 이용한
솔루션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입니다. 나쁘지 않은 조건이긴 한데 졸업한 선배들의 말이 걸리네요...
혹시 교수님 추천으로 취업하신 분들 입장에서 난처하거나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2. IT 쪽으로 처음 취업하실 땐 어떻게 하셨나요?
취업 박람회, 취업 포털 사이트 중 어디를 통해 취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이다보니
노하우라고는 회사 매출액/직원 수를 나눠서 1억 이상이면 나쁘지 않다! 라는 것만 알고있는데요..
취업하실 때에 회사 고르는 노하우를 알 수 있을까요?
3. 자바 개발로만 먹고 살기 힘들다던데...
C로는 리눅스 명령어들을 짜보고, 간단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만들어본 정도이고
C++과 MFC는 조금 할 줄 압니다만, STL을 다룰 정도는 안됩니다.
제가 다니는 과가 펌웨어 개발자 목표로하는 과인지라, 기초적인 하드웨어/임베디드 경험도
있습니다.
자바 개발자로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4. 혹시 이런 회사는 꼭 피해라 하는 곳이 있나요?
http://www.ggulwiki.com/index.php/IT%ED%9A%8C%EC%82%AC_%EA%BF%80%EC%A0%95%EB%B3%B4
이런 곳에서 현실을 보고, 국내 프로그래머들이 후배들을 위해 쓰신 책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현 IT 기업을 느끼고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 아직 통감하는 부분은 적은데요.
선배님들은 회사다니시면서 이런 곳은 정말 아니다 싶었던 곳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