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충들이 짱공유를 망치고있다.

꿈잃은백곰 작성일 13.08.21 14: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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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언제부터 내가 짱공유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폴더플러스 야동받는다고 그떄부터 짱공유를 들락날락 거렸으니 제법 오래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옛날에는 뮬이란 사이트에서 자주 눈팅을했는데, 이쪽은 음악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사이트라 상당수의 사람들이 편협해요... 원래 음악하는 사람들중에 도라이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맨날 기타 동영상 올리면 어떻게든 꼬투리 하나 잡을려고 댓글날리는 종자들이 꼴보기 싫었는데 그때 폴더플러스를 알게되고 요시자와 아키호나 보면서 폭딸이나 치고 잘려는 저에게 짱공유의 토론문화는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사람들은 생각이 다 다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투닥거리는건 건강한겁니다. 그리고 짱공유는 그당시 제가 봤을때 상당히 건강한 덧글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유일한 사이트였습니다. 그리고언제부턴지는 모르지만 (참여정부 이전 부터인거 같습니다.) 상당히 정치적으로 변해가더군요....

 

  정치라는건 그렇습니다. 표를 많이가져가는 사람들이 해먹게 되어있고 이 가운대서 그 나라의 민주주의 수준이 결정되는것입니다. 나 역시 20대 초반만해도 대학생들은 세표 아줌마 아저씨는 한표 할배 할매는 세명모아서 한표를 줘야한다고 생각을했던 사람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생각을 가지고있었구나 싶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생각과 가치가 전부 달라요 그러니까 그래서 허접한 사람나와도 그 사람 뽑는사람이 있는겁니다. 제가 그래요 이번에 기호7번 김순자씨 뽑았어요 저는 이사람이 대통령이되고 말고를 떠나서 이사람 생각이 진짜 오리지날 FOR THE 노동자 입니다. 유태인처럼 6년일하면 1년쉬게해야하고 최저임금 1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그런사람인데 저는 차라리 이사람한테 한표줘서 나중에 이사람이 어느정당이든 국회위원 한자리만 차지하면 어떤 법안이라도 노동자에게 유리한 법안 한건이라도 발의할거라 생각해서 이사람 뽑았어요. 그라고 이사람 4만 6천표나 먹었어요. 근데 참 지랄맞은게 왜 제가 생전 저랑 면식도 없고 저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도 모르는 사람한테 의식이 깨어있지 못하다라는 비아냥을 맞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방금말한것처럼 사람들은 모두 생각가 가치가 다름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끼리 투닥거릴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베이스는 기본적으로 다르다는것을 존중을 받아야 하는데 요즘 보면 정치에 개거품 물고 민주주의를 걱정한다는 이유로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일베충이라고 욕부터 싸질르는 저질들이 너무 많아요.... 왜 일베충들이 민주화라는 단어로 민주화를 비꼬는지는 확실하게 알 거 같더군요...

 

   민주주의를 걱정하기전 우리 주변부터 좀 돌봅시다. 부모님 외식이나 한번 시켜드리고 사는게 힘든 소주나 한잔 사주고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을 주지 왜 자꾸 엄한 인터넷에서 민주주의를 걱정한다는 핑계로 자신들의 신념을 관철시킬려고 하는겁니까...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랑 뭐가 달라요?

 

  그래 관철 시킬려고 하는거 좋다 이말입니다. 근데 이거 그냥 정경사 안에서만 하고 놀던가 뭐 허구헌날 유머자료랍시고 보면 전부 정치글이고 열심히 사는 꼬맹이들이 일베충이 쓰는 단어 하나 사용했다고 인민재판이나하고 아니 일베새끼들 쓰레기들 병신들 많은데 그 쓰레기들 처벌하는건 법이지 여러분들이 아니라니까요....

 

  그리고 일베애들 욕먹는것도 웃긴게 하루 방문자만 200만명이라는데 왜 이 200만명 전부가 도매급으로 싸잡아서 쓰레기를 취급받아야하고 왜 이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겁니까? 이거 내가 옜날에도 몇번 겪었는데 내가 종교가 기독교라 허구헌날 인터넷에서 개독이라고 개욕을 처먹었는데 교회가봐요 병신들도 많은데 신실한 사람 얼마나 선량한데 이사람들 졸라착하고 여러분들보다 착한일 훨씬 많이합니다...

 

  여튼 저는 앞으로  국가고시 하나 만들어서 이거 합격한 사람만 인터넷에서 글쓸수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보면 인터넷에 목숨걸고 글 싸지르는 사람들보면 절반이 비상식적인 사람들이예요 그리고 이 비상식적인 사람은 정상적인 사람들 98% 속에 숨어있는 2%인데.... 이 2%가 글을 하두 싸질러놓으니까 98%의 의견이 이 2%의 의견으로대변되는것처럼 보일때가 참 많아요...  그럼98% 사람들은 뭐하냐구요? 그냥 읽다가 알트 F4 누르고 자기 할일합니다.

 

   왜그렇게 정치적인 신념에 개거품을 물고 살아야 하는겁니까? 그 망할놈의 신념좀 관철시킬려고 하지말고 좀 내비두세요 문제인 좋아하는 우리엄마 박근혜좋아하는 우리 아빠도 그리고 김순자뽑은 나 한지붕 아래 살면서 이러한 이유로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엄마 아빠도 가만해 냅두는데 내가 여러분들에게 깨어있지 못하다는 소리와 일베충이란 소리를 들어야 하는겁니까?

 

  제발 자기 인생부터좀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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