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길게 쓴 장문이 짤때메 그런지 없어졋네요 ㅡㅡ....
형님들 다름이 아니라 여자들이랑 같이 일하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
저는 호주서 지금 워홀로 일하고 있는 24살청년입니다
에이양; 저보다 1살어림 빠른 이라는데 처음엔 동갑이라 그래서 계속 반말함 저 4월생임 같이일한지 두달됐고 여러 섹션(파트 ,분야) 중에 같은 섹션임
거의다 외국인데 같은 한국인, 저보다 현재 섹션에서 2주가량 먼저 시작 저는 다른데서 시작하다고 옮겨왔음
한달 전까지만해도 에이양은 저보다 저희섹션에서 2주정도 먼저 일을 시작해서 잘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제가 실수할때 마다 남들 다들리게 창피주고 놀려댔습니다 처음에는 얘가 장난으로 오늘만 그러겠지 했는데 끝이 없길래
제가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야 기분 나쁘게 듣지말아 줬으면 하는데 나는 니가 내 실수할때마다 놀리고 그러는거 기분이 좀 나빠서 그러는데 안그랬으면 좋겠어"
에이:내가 언제?
나: 그떄랑 그때랑 언제 그랬어
에이: 그게 그렇게 기분 나빴어 (표정이 확바뀌길래 저도 놀램,,, 뭐지....)
그러면서 최근까지 크게 많은대화 하지않고 필요한말 일상적인 대화만했습니다
너도 실수할때 있고 그럴떄마다 나도 너처럼 그러면 좋겠냐 장난으로 던진돌에 개구리 맞아죽고 군대에서 때리는 사람 장난이라도 맞는사람 아프면 그건 영창감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나이 20이상 먹었고 남자로서 더이상말하면 구질 구질할거 같아서 그만 뒀습니다
그런데 오늘 외국인 아줌마/ 에이양/ 외국인 남자1 저 이렇게 일하고있엇고 외국인 아줌마가 저랑 남자1 나가서 쉬라고 했습니다
보통 다같이 쉬는데 가끔 마칠때는 한명 더남아서 일하거나 할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랑 남자1 나와서 쉬는데 에이양도 따라나와서 쉬려는거 같길래 아줌마가 나랑 얘보고 쉬랬는거 같은데??
에이: 그래? 그러면서 다시 들어감
그리고 한 3분후에 다시나오면서 저한태 디질래? 이럽니다 표정이 오해할만한 표정이었음
그래서 제가 계속생각하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 너 아까 나한테 디질래라고 그랫냐
에이: 어 왜?
나: 존나 어이없어서 콧방귀낌
에이: 왜 그게 그렇게 기분 나빳어?
나: 내가 물론 잘못 들었을수도 잇지만 너같으면 갑자기 별것도 아닌데 디질래그러면 기분 안나쁘겟냐
에이:너랑 나랑 안맞나 보다 윗사람한테 섹션 바꿔달라 그럴까?
나: 어이없어서 콧방귀낌 ...
그리고 한참뒤에 계속 생각햇습니다 내가 잘못한것인가 ...........그러다가 게속 또 같이 일해야 할거 같아서
나: 나는 다른데서 노가다나 청소할때 남자들이랑 일할떄 남자들끼리는 잘못해도 서로 감싸주고 들춰내려하지 않는다 너랑 나도 같은팀인데 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난 이러면 일할때 계속 불편한거 같다 내가 속이 좁은지 모르겠는데 나는 기분 나빳어 미안하다 ...
에이: 사람들 마다 다른가 보..지
그리고 계속 또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일할 시간이 되서 다시 일하러가는데 에이양은 다른여자애들이랑 더 얘기한다고 늦게 들어오더군요 뒤에서 제욕을 하는지 뭐,,,
그리고 10분정도 뒤에 들어왓고 일할려는데 기분이 안나서 어깨 두드리면서 제가~ 야 미안하다
하는데 대답안하길래 화가 날려했는데 됐어 랍니다 ...근데 자세히보니 울었더군요 ...왜 울지 ?
그리고 가기전까지 제가 일하면서 몇마디 건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냉담합니다
저는 제나름대로 사과도 했고 몇번 말도 건냈고 암만 그래도 나이도 한살 어린게 디질래라는게 이해도 안되고 제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생각합니다 지금 오늘 오전에있었던일인데 계속 생각나서 화나고 심장이 아직도 벌렁벌렁하네요....
제가 너무 소심한거 같습니다 ...이거 소심한거 어떻게 고칠까요 ....
한국 여자들 다 그렇진 않지만 너무 이해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