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불알친구의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셧다고해서
오늘 병원으로 찾아갌 생각인데요
나이도 28인데 공시생이라 흔한 양복이 재대로된게없네요
예전에 뭣도모를때 맞춘적이 있는데
겉에 마이?자켓이라하나요? 그거랑 와이셔츠는 있는데
바지가 너무 펄럭여서
제가입으면 안입은것만 못한 완전 말라보이고 없어보이거든요
그래서
하의만 아스터 슬랙스롤 대채해도될까 해서요 ....
기장이 복숭아뼈 반정도 내려오는건데
구두신고 기장을보니
구두발목부분에 살짝 브레이크 걸리더라구요 서있을땐 양말 거의안보이고
걸어다닐때만 살짝살짝씩 들춰지면서 양말보이는정도인데
머 핏은 요즘 아스터핏이구요 슬림한핏인데
스키니처럼 꽉끼는정도는 아니구 그냥 말그대로 슬림이요 ..
아무래도 어른들도 계시고 자리가 장례식인 자리다보니
너무 격없는복장이 되지않을까 우려가 되서요
그동안 양복입을땐 바지가 항상 나팔처럼 펄럭이는걸 입다가
이런자리에 좀 슬림한걸 입으려니 처음이라
격없어 보이지는 않을까도 걱정이고 저도 좀 낯설고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