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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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로써 2번째 인종차별을 당했네요 ㅡ ㅡ
1주일만 더 있으면 본머스 온지 1달째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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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이 인종차별 2번 당했네요?? 아 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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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본머스 스퀘어(사람들 인파가 많은 거리, 중심가) 에서
누가 " hey !!~" 하길래. 설마 나를 불렀으려구. 생각했는데 자꾸 저를보고 헤이 ~ 하길래
"me???" 하니까,? 그래 니 ! 이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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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왜? 하니까.?
" 이거 공짜야 !! 너 해 ! " 이러는거예요.? 조그마한 쇼핑백 같은거였거든요.
그 안을 살짝 곁눈질로 보니까 안에 쓰레기더미들이 있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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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거 쓰레기잖아?! " 하니까.. 그 사람이 하는말...
" 아니야, 이 안에 볼펜도 있어 ~" 라고 보여주는데
어디 홍보용 찌라시 펜을 들이미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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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열받아서.? 됐다고 필요없다고 하니까
그냥 가더라구요.?
?
그 많은 인파속에서 저를 콕 찝었다는건. 아시아인을 겨냥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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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두번째. 오늘이 더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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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스퀘어에 먹거리? 마켓같은게 열렸는데. 터키친구과 구경한다고 보고있는데.
누가 제 머리를 콱 ! 쥐어박고 가는거예요. 순간 너무 열받아서 뒤를 쳐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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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남자애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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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지나가더군요. 정말 황당했답니다.
불러세우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잘못하다가는 제가 오히려 피해를 입을것 같더군요. 영국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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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분이 안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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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29에 10대 청소년한테 꿀밤 맞았네요. 말이 꿀밤이지? 그냥 갈긴거죠. 제 뒤통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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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또 어떤 인종차별이 더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아.... 진짜? 제가 그것들때문에 열받으면 제 손해란걸 정말 정말 잘알지만.
영국. 인종차별. 황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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