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감금 성폭행’ 엽기 납치범…
1000년형 받고 독방서 자살 ....
여성 3명을 납치해 10년 동안 감금하며 성폭행을 저질러
미국 사회에 충격을 줬던 아리엘 카스트로(52)가 교도소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아리엘 카스트로가 지난 3일 교도소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엘 카스트로는 3일 오후 9시20분쯤 자신이 수감되어 있던
방 안에서 목맨 채 교도관들에게 발견됐다. 아리엘 카스트로는 교도관들로부터
응급처치를 받고 오하이오 주립대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한 시간 반 후인 오후 10시 52분 사망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달 재판에서 살인, 성폭행, 납치 등 329건의 혐의에 대해 1000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당시 14살, 17살, 21살이던 여성 3명을 납치해 10여년 동안 자택 지하에 감금한 채
성폭행을 해오다 지난 5월 도움요청을 들은 한 이웃 주민의 신고로 발각돼 체포됐다.
지난 5월 기소된 그는 사형을 면하는 조건으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후 가석방 없는
사실상의 종신형을 선고 받아 복역중이였다.
미국법 아주잘만들었다 정말잘만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