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치과를 갔다가 영 기분이 잡쳐서 왔습니다.
제가 신경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에 갔는데
애초에 신경치료를 받기로 한 치아는 하나였어요.
주변치아도 조금씩 썩긴 했지만 통증도 없고 썩은 부위도 그다지 크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의사가 그냥 마취주사 논김에 다 해버리자고.
어짜피 나중에 무조건 신경치료 또 하게 되있다더군요
마취주사를 왕창 맞은 상태라
정신이 없어서인지ㅡㅡ;
이거 엉겁결에 계획에도 없던 주변치아까지 신경치료를 하게됬는데
영 꺼림직해서 네이버에 '과잉진료'라는 단어를 검색해보니 연관검색어에 당당히 치과 과잉진료가 떠있네요ㅡ,ㅡ;
치과에서 과잉진료라는 느낌을 받은 분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비용때문이겠지요.
신경치료 하나하면 씌우는값3~40이 추가되는 꼴이니...
물론 치과 선생님들을 매도하고자 하는 글은 아닙니다만
비용이 비용인지라 걱정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저번에도 치과 이야기를 했을때 짱공에 치과선생님이 계셨던거 같은데
그분 아니더라도 치과 진료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어찌해야할지 이거야 원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