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생일이 9월 17일 입니다

저는 이때까지 명품 사달라는 여친 만나본적이 없어서 좀 고민이 됩니다

말로만 들었지...

아까 낮에 갈비먹고 왔는데, 차타고오면서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그냥 깔끔하고 시원하게 품명까지 말하면서 생일 선물로 갖고 싶다고 합니다

프라다 제품인데 320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흠...

솔직히 많이 고민입니다

아웅...

평소 제가 원하는 부분들은 대도록이면 들어줄려고하는 애라서

완전 개고민이 되요...

진짜 여친한테 이런 잣대의 기준을 적용한다는게 나쁜거겠지만

이해득실을 따졌을때 충분히 저를 만족시켜주는 친구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00만원이나 되는 명품을 사달라는 부분에서

단순히 김치녀로 치부하고 (앞으로를 생각했을때) 깨끗하게 정리해야 될지...

굉장히 고민이 되네요